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5.02.11 16:45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모임 관리 편의성을 높인 'SOL모임통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통장의 장점은 신한은행 계좌 개설 및 앱 설치 없이도 모임을 구성하고 모임원 초대가 가능하다. 모바일 웹 기반 실행으로 모임 규칙 설정, 캘린더 관리, 모임 정산, 사진 등록 등 금융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모임 관리를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모임 관리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핵심 기능을 강화했다.

모임장은 연락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다. 모임원도 모임 계좌를 복사해 직접 이체하는 방식 대신 모임장이 이체 정보를 세팅해 모임원에게 알림톡을 보내면 SOL뱅크나 카카오페이에서 이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회비 납부가 가능하다.

모임장이 바뀔 때마다 신규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SOL모임통장은 기존 모임통장 해지 없이 모임장을 쉽게 바꿀 수 있다.

SOL모임통장을 만들면 전용 가상계좌가 별도로 생성되며, 모임장을 변경할 경우 전용 계좌번호를 새로운 모임장의 계좌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임장이 아니어도 간편 입출금을 통해 최대 3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어 계좌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모임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눈에 띈다. SOL모임통장은 일정, 맛집, 장소, 사진 등 모임 활동의 이야기를 저장하고 추억을 관리할 수 있는 '모임추억 관리하기' 기능을 더했다.

또 모임 캘린더를 통해 모임원의 생일 및 주요 행사 일정 관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거래내역 영수증 첨부 기능을 통해 투명한 관리도 가능하다.

회비 관리 외에도 다양한 금융상품과도 연계한다. 모임원의 공동 목표를 가지고 함께 저축할 수 있는 SOL모임적금은 최대 12개월 기간 내 월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기본이자율 연 2.6%에 우대이자 1.5%를 포함하면 최대 연 4.1%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OL모임저금통은 모임의 미사용 여유 자금에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이다. 계좌별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 가능하며 최대 연 2%의 금리가 적용된다.

결제할 때는 포인트플랜 SOL모임 체크카드를 활용하면 포인트를 더 많이 적립할 수 있다. 이 카드는 국내외 결제금액 건당 최대 1%의 마이신한포인트가 적립된다. 모임이 많은 5월과 12월에는 추가 적립 한도를 제공해 모임 이용에 혜택을 더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SOL모임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2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SOL모임통장 서비스에 가입하고 SOL모임통장을 연결 완료한 모임장 총 200명을 대상으로 지원금 5만원을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금관리를 하고 즐거운 모임 추억을 함께 공유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로 신한만의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차은우를 모델로 한 SOL모임통장 서비스 영상광고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광고는 TV, 유튜브, OTT 등 디지털 채널과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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