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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 입력 2025.02.12 17:34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방송인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이후 첫 실적을 공개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40.8%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 증가한 4643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51.1% 늘어난 316억원이다.
더본코리아 측은 "가맹·유통사업부 매출 증대 및 운영효율 증가, 신사업 실적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적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향후 사업보고서 공시에 따라 확인이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 오른 3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더본코리아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000~2만8000원)를 초과한 3만4000원에 확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36.3% 오른 4만6350원에 형성되고 최고치 6만4500원을 찍기도 했다.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 지난 3일 2만9800원으로 3만원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