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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3.06 11:21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 신설 관련 협력
교통편의 증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특례시와 협력한다.
기아는 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목적기반차량)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아는 세계 최초 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 건설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관련 인허가·인프라 개선 사항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는 경기도, 화성시와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국가공모사업 및 관련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이들은 지역 내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PBV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도 함께 나선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PBV 기반의 WAV(휠체어용 차량)과 DRT(수요 응답 교통) 모델을 경기도와 화성특례시에 도입·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V2G(양방향 충·방전) 충전 인프라 조성 등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기아는 올해 전용 플랫폼 E-GMP.S에 기반한 첫 번째 PBV모델 'PV5'를 출시할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전략적 협업이 맞춤형 PBV 모빌리티 설루션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기아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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