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3.28 12:24
PBV에 대한 고객 요구 파악·개발 반영 목적…3327건 접수
캠핑·차박 장소 중개 플랫폼·P2P 라이프스타일 공유 호평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기아가 지난 27일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의 첫 번째 PBV인 'PV5'를 주제로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하드웨어(HW) 부문 ▲차량용 앱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소프트웨어(SW) 부문 ▲일상·여가·업무 속 이상적인 모습을 제시하는 일반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12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327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기아가 선정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아이디어의 ▲상품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2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HW·SW 부문 통합 대상은 캠핑·차박 장소 중개 플랫폼을 활용한 PV5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헬로그레이스'와 PV5를 활용한 개인 간(P2P) 라이프스타일 공유 아이디어를 제안한 '타운즈'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GPS 기반의 PBV 결합 레저 스포츠 예약 플랫폼을 제안한 '가자고' ▲PBV 기반 캠핑·레저 활동용 모듈형 손전등을 제안한 '토드앤어니스트' ▲일상 및 캠핑·레저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다용도 브래킷을 제안한 ▲'휘투어스몰' ▲PBV와 연계한 내 차 안의 게임룸을 제안한 '옐로나이프' 등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PV5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6개 팀이 일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기아는 우수 아이디어들을 PV5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필요시 수상팀들과의 협업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개최한 '2025 기아 EV 데이'에서 PV5를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