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6.02 09:40

이달 3~5일 코엑스서 진행…'PV5 패신저' 전시
LG전자와 협업 모바일 오피스용 콘셉트카 공개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참가 포스터. 사진은 기아 PV5 패신저 콘셉트카(왼쪽)와 기아 PV5 카고 콘셉트카. (사진제공=기아)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참가 포스터. 사진은 기아 PV5 패신저 콘셉트카(왼쪽)와 기아 PV5 카고 콘셉트카. (사진제공=기아)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개최되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이달 3~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PV5 패신저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 ▲EV4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인다.

PV5 패신저는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탄생한 첫 번째 차량이다. PV5는 모빌리티 서비스·물류·레저 활동 등 폭넓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PV5 패신저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객이 원하는 용품을 직접 달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를 최초로 적용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택시 등 일반 여객 운송부터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여객 운송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는 PBV 맞춤형 공간 설루션을 적용한 모바일 오피스용 콘셉트카다.

LG전자의 스타일러, 스마트 미러, 커피머신 등의 AI 가전이 탑재돼 최근 증가하는 프리랜서 및 원격 근무자들을 위한 최적의 이동식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슈필라움'은 독일어로 '놀이 공간'이라는 의미로, 기아 PV5에 LG전자의 맞춤형 모듈 가전을 접목한 혁신적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을 의미한다.

지난 3월 출시된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한 번 충전으로 533㎞를 주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세 가지 특색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기아는 전시관에 고객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EV4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PBV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고객들이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전시관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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