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5.03.08 13:54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와 관련해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국민들이 거리로 나온다.

8일 오후 1시부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광화문 6번 출구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를 연다.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도 같은 시각 여의도 일대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 서울고용청 앞에서 '세계 여성의 날 노동자대회'를 연 뒤 오후 5시 윤 대통령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국민대회 집회에 합류한다.

오후 3시 30분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은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범국민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사실상 마지막 주말 집회가 될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2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에 적극 나선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