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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3.24 11:44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빗썸은 24일 원화 입출금 은행을 농협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국민은행 계좌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입출금 은행 변경으로 이날 오전 11시 이후부터는 기존 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원화 입출금과 원화마켓 거래 등은 제한되며, 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한 이용자에 한해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기존 이용자는 ▲원화 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일부 상품·서비스 이용 등이 제한된다. 계좌 변경을 원하지 않을 경우,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이용자만 보유 원화 자산을 신청한 은행 계좌로 당일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신규 계좌 개설 시 금융기관의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정책'을 유의해야 한다. 신규 계좌 개설 신청일 기준으로 과거 20영업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 이내 다른 금융기관에서 계좌 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일정 기간 국민은행 신규 계좌 개설이 제한될 수 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국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빗썸 이용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