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강석호 기자
  • 입력 2025.03.27 17:49
지난 23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산림청 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들이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3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산림청 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들이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강석호 기자]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사태'의 인명 피해 규모가 총 59명으로 증가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경북 의성군에서 사망자 1명과 부상자 2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산불이 처음 발생한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의성에서만 사망자 23명, 부상자 21명 등 총 4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 산청에서 4명의 사망자와 9명의 부상자 등 13명이 발생했고, 울주 온양에서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한편,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도내 인근 지역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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