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4.07 17:11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희토류 관련주가 7일 상승했다. 중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바텍은 전 거래일 대비 2660원(17.27%) 상승한 1만8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유니온(11.11%), 유니온머티리얼(4.68%)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미국이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에 34%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자, 중국은 즉각 '보복 관세'로 대응했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최대 34%의 관세를 부과하고, 희토류 7종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60%, 공급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희토류는 스마트폰, 태양광, 전기차 등 첨단 기술 분야에 필수적인 광물 원자재로 꼽힌다.

한편 이날 코스피에서는 평화홀딩스, 태양금속, 윌비스, 태양금속우 등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평화홀딩스는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관련주, 태양금속·태양금속우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주, 윌비스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관련주로 분류된다.
코스닥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 경남스틸, 꿈비, 아이비김영, 유라클, 에르코스, 원티드랩, 크라우드웍스, 위세아이텍, 휴맥스홀딩스, 상지건설, 아이스크림에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남스틸은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주, 원티드랩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주, 휴맥스홀딩스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관련주, 에르코스는 출산장려정책 관련주로 분류된다.
상지건설, 크라우드웍스, 유라클, 꿈비, 아이비김영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알려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기술 수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