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4.20 13:35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임직원 및 가족, 내빈들이 지난 19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노조 창립 61주년 기념 '한마음 페스타'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임직원 및 가족, 내빈들이 지난 19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노조 창립 61주년 기념 '한마음 페스타'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이 노사 합동 축제에 참석해 노사 상생과 화합을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우 부회장이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노조 창립 61주년 기념행사 '한마음 페스타'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20일 밝혔다.

'Journey Together'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임직원·가족 총 4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조용익 부천시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들도 참석했다.

한마음 페스타는 노사 상생과 화합의 문화를 공고히 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함께하는 진달래 동산 걷기와 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양사 임직원이 결속력을 다졌다. 이어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진행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우기홍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글로벌 항공 업계를 이끌어 나아가는 길에 때로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힘을 모으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신뢰하고 협력한다면 통합 대한항공이 나아갈 여정이 뜻깊고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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