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4.24 11:45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재명 후보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각각 10%, 한동훈 후보가 8%,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0%,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9%로 조사됐다.
대선 후보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리더십과 위기대응 능력'이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 20%, '정책 공약의 실현 가능성' 1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5%), 개혁신당(2%), 진보당(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층은 18%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0.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