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4.28 17:09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5·6월 연휴를 맞아 김포·부산발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5월 황금연휴에는 부산~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 해당 특별기는 오는 5월 2일과 5일 양일간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발 항공편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 제주발 항공편은 제주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7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는 6월 현충일 연휴에도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6월 1~8일 김포·부산발 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는 특별기를 운영한다.
김포발 항공편은 오전과 오후 2개 시간대로 나눠 8일 동안 총 32편 편성된다. 부산발 항공편의 경우 6월 5일과 8일 이틀간 오후 시간대 총 4편 운항한다.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이날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따스한 봄을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자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처를 늘려 고객들의 편의 제고에 나서는 중이다. 또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캐시 앤 마일즈', 다양한 생활용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 '스카이패스 딜'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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