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4.30 09:20

GS칼텍스 매월 'Tech 교류회' 실시
허 사장 디지털 전환 철학 담겨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지난 10일 임원 워크숍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임직원 참여 조직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지난 10일 임원 워크숍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임직원 참여 조직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의 '디지털 경영'이 본격화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최신 디지털 기술 추세를 소개하고, 임직원들의 디지털 기술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Tech 교류회'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류회는 인공지능(AI)·로봇·모빌리티·클라우드 컴퓨팅·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을 다룬다. 또한 실무 연계 아이디어 발굴과 부서 간 협업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허 사장은 평소 임직원들에 디지털 전환이 일부 전문가나 특정 조직의 과제가 아니라, 임직원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조직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교류회도 그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허 사장은 "임직원 참여로 형성되는 조직 문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러한 조직 문화가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과 실질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사내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의 성공 사례나 최신 디지털 기술 추세를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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