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5.05.08 20:31
(출처=트럼프 대통령 페이스북)
(출처=트럼프 대통령 페이스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8일(현지시간) 영국과 무역협정에 합의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무역 합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영국과 무역협정 합의소식을 알렸다. 그는  "영국과의 이번 협정은 앞으로 수년 동안 미국과 영국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완전하고 포괄적인 협정"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른 게시물을 통해 "오늘은 미국과 영국에 매우 중요하고 신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오전 10시, 오벌오피스(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에도 트루스소셜에 "내일(8일) 오전 10시 오벌오피스에서 중요한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는 존경받는 거대 국가 대표단과의 주요 무역협정에 관한 것"이라며 "앞으로 발표될 여러 무역협정 중 첫 번째"라고 남겼었다.

미국과 영국 간 무역협정을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오후 11시) 백악관에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