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5.14 18:19
(사진제공=우리카드)
(사진제공=우리카드)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우리카드가 신임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할인 혜택을 강화한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카드는 메스(Mass)카드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탑재한 '카드의정석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모든 가맹점에서 1.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업종별로 할인되는 카드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분기별 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씩, 연간으로는 최대 6만원의 추가 할인도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더했다.

상품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먼저, 우리카드를 상징하는 '블루'와 모던하고 감각적인 '퍼플' 두 가지 포인트 컬러에 라인을 넣은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어 눈과 입을 크게 벌린 인물 표정을 통해 해당 상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블루·퍼플맨' 디자인 등 총 4종 중에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모두 2만2000원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CEO 취임 이후 처음 출시되는 신상품으로 대표 상품 '카드의정석'의 성공 DNA를 잇기 위해 변화한 고객 선호도와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혜택과 디자인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원재 전 대표의 역작으로 불리는 '카드의정석'은 2018년 4월 출시된 우리카드 대표 브랜드다. 이후 첫 독자결제망 구축에 나서면서 '카드의정석' 시리즈를 첫 상품으로 재출시한 후 2년만에 또다시 '카드의정석2'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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