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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5.20 11:29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KB손해보험과 정부 부처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위험을 보장하는 서비스 구축을 위해 협업한다.
KB손보는 2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매출 확대 및 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민간 손보사가 정책 기관과 해외 재보험 협력 관계를 구축한 최초의 사례다.
협약식에는 구본욱 KB손보 대표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손보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각자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내 신규 고객 발굴 등 마케팅 분야에서 힘을 합쳐 해외 신용보험 사업 확대 및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한 동반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KB손보 중국법인이 우리 기업 현지 법인의 매출 채권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을 제공하고, 이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재보험으로 지원한다.
구본욱 대표는 "이번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해외 진출 우리 기업에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