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5.06.06 10:09
‘제64회 현충일 추념행사’ 국화 헌화 이미지. (사진=뉴스웍스 DB)
‘제64회 현충일 추념행사’ 국화 헌화 이미지.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임석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는 의미"라고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박진우 중령, 고 이태훈 소령, 고 윤동규 상사, 고 강신원 상사의 유족이 초청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서귀포 감귤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의 유족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 게양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를 위한 사이렌 울림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묵념을 진행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및 헌화·분향,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서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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