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6.19 10:16
판매가격 3650만~3750만원 책정 예정
도심 주행 시 최대 94% EV 모드 주행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 범위를 공개하고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오는 7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00만원 인상한 3650만~375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할 예정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또한 도로 여건 및 차량 상태에 따라 ▲EV 모드 ▲시리얼 모드 ▲HEV(직병렬) 모드 ▲패러럴 모드 등 9가지 주행 모드를 적절히 변환해 주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를 적용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로 94%(CVS-75 시험)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ℓ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ℓ로 58% 향상됐다.

또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다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엔진룸, 엔진커버,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를 적용하고, 흡음형 20형 타이어 적용으로 로드 노이즈와 타이어 공명음을 차단했다. 쇽업소버 업그레이드(SFD)를 통해 하이브리드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