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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5.14 11:15
향후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 확대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이탈리아 시장에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
KGM은 지난 6~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서 준중형 쿠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을 비롯해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을 현지 시장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 담당 메가딜러 그룹인 오토토리노와 그 딜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정부의 신차 보조금 정책과 함께 소비자 관심 증가에 힘입어 친환경차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KGM은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 판매 물량을 5000대 수준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