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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6.23 09:36
스카이패스 회원 참여로 도심 숲 조성…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시행
항공권 구매 등 마일리지 사용 시 자동 참여…서울 문래근린공원 조성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과 함께 환경에 이바지하는 '그린 스카이패스' 2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이나 브랜드 물품을 구매하면 대한항공이 이와 연계한 기금을 적립해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도심 숲을 조성한다.
기금 적립을 위한 국제선 및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고, 브랜드 물품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몰의 KE 디자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9~10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진행하는 문래근린공원 도심 숲 조성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최근 영등포구청과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항공이 지난 2022년 진행한 1차 프로젝트에는 스카이패스 회원 2020명이 참여했다. 해당 기금은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데 사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카이패스 회원 및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심 한가운데 숲과 공원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환경 측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