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6.29 17:12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29일 "2차 출석 기일을 7월 3일 이후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초 30일로 통지한 출석 기일을 연기해달라는 것이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특검은 임의수사 원칙과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이틀 만에 소환하는 것은 윤 전 대통령의 건강과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할 때 매우 촉박한 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의 두 번째 출석 요구도 피의자와 변호인과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지한 후 언론에 공개해 공개소환을 이어가겠다는 것도 관계 법령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관련 법령 준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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