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7.04 10:39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임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을 방문해 한화이글스 구단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임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을 방문해 한화이글스 구단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6월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에서 임직원들에게 한 다시 보자는 약속을 지켰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 3일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을 방문해 11회 말 경기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직원들과 함께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6월 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현장경영 일정을 마치고 인사를 나누던 중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내비치자 김 회장은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며 재회를 약속했고, 이후 그 약속을 실천한 것이다.

김 회장의 이글스 구단 사랑은 남다르다. 1986년 창단부터 현재까지 구단주로서 물심양면 지원을 계속한 것은 물론, 지난 몇 년간 리그 상위권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공격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24년에는 아홉 차례, 올해는 이날까지 네 차례 대전구장을 방문해 이글스의 승리를 응원했다.

한화이글스는 4일 현재 KBO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