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7.10 07:0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한번 작성했다.
10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하루 전보다 2.14% 오른 11만1086달러에 거래 중이다.
간밤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 이상 뛰어오르면서 11만2055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11만2000달러선을 뚫어낸 건 사상 처음이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월 22일 사상 최고가인 11만1900달러선까지 올라섰다. 이후 약 두 달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도 나란히 오름세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5.31% 뛴 2748.78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시총 3위 테더 역시 0.03% 상승한 1.00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총 4위 엑스알피는 하루 전보다 4.22달러 높아진 2.40달러에, 시총 5위 비앤비는 1.40% 오른 667.48달러에, 시총 6위 솔라나도 4.34% 뛴 157.14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도지코인은 하루 전 대비 6.62% 급등한 0.18달러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가 집계하는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이날 기준 52점(중립)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50점·중립)보다 2점 높아진 수준이다. 이 수치는 값이 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에 빠져 있음을 뜻한다. 반대로 100에 가까워지면 투자자들이 시장을 극도로 낙관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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