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7.23 17:37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이 취임 축하 서한을 통해 우리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해 준데 사의를 표하고,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우정을 키워온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특히, 토카예프 대통령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및 한-중앙아 관계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면서 최근 우리나라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해 왔다. 

두 정상은 양국이 그간 교역·투자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인프라, 핵심광물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위해 우리 기업들의 카자흐스탄 진출에 대한 토카예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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