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7.23 18:09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크리스터손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재개하고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스웨덴 총리의 취임 축하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1959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지속 발전해 온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앞으로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주목하고 국방·안보, 공급망, 문화 등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스웨덴이 중립국감독위원회로 활동하며 그간 한반도 평화 증진에 기여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 관련 사안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 서로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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