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7.24 11:49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21∼23일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4%, '잘못하고 있다'는 22%로 집계됐다.

2주 전 실시한 같은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포인트, 부정 평가는 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64%,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이 이진숙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것에 대해 '잘한 일이다'라는 응답은 74%로 집계됐다. '잘못한 일이다'라는 응답은 6%에 그쳤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61%, '반대한다'는 20%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모두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3%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7%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4%,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며, 응답률은 17.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