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7.26 10:38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
닷새간 72% 신청, 6조5703억원 지급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지난 5일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했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26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해진다.

이날부터 신청 마감 시한인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는 출생연도 상관 없이 신청 가능하다. 마감일이 지나면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국민 1인당 15∼45만원을 지급하는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지난 21일 시작됐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신청자 폭주에 대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신청자를 나눠 받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72%가 신청해 6조5703억원을 지급한 상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카드) 중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지급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 ▲콜센터 ▲ARS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카카오페이 간편결제·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각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은 자치단체별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길 희망하는 경우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주말에는 오프라인 신청 불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