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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7.28 19:0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28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조 장관의 취임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긴밀한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왕 부장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측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지속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재확인했다.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한중 양국이 고위급 교류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중 실질협력의 풍성한 성과를 준비해 나가자고도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왕 부장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왕 부장은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두 장관은 앞으로도 수시로 교류하면서 필요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