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8.04 07:10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데 대해 관계부처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3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선조치 후보고'의 원칙하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저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호우 상황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정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5일 오전까지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에 100∼200㎜, 최대 2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남해안에는 80∼150㎜, 많게는 200㎜ 이상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경남 거제 저도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 중 독서와 영화감상 등을 통해 재충전하면서 정국 구상을 가다듬는다. 민생 등 주요 현안은 계속 챙기기 위해 긴급현안 발생시 보고할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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