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아현 기자
  • 입력 2025.08.05 11:20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SK바이오팜이 역대 최고 영업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중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SK바이오팜은 전일 대비 1만8400원(19.15%) 뛴 1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에는 11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바이오팜이 급등세를 보이는 건 2분기 영업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60억4600만원) 대비 137.6% 늘어난 618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시장 전망치(359억원)를 크게 웃돈 금액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핵심 제품인 세노바메이트의 고성장과 비용 효율화 전략이 맞물려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확대됐다"며 "세노바메이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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