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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10.02 17:26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송경희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을,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위원장(차관급)에는 김현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1명, 차관급 1명 인사를 단행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송 위원장은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기반 정책관 소프트웨어 정책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역임한 관료 출신으로 인공지능 정책 및 이용자 보호에 정통한 전문가"라며 "기술 발달과 함께 개인정보 위협이 커지는 시점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 확립과 AI 육성을 조화롭게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환경, 에너지 분야 기관과 위원회 등에서 다년간 활동하며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췄고 정무적인 역량과 소통 갈등관리 역할 입증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사회적 갈등이 생길 수 있는 국가적 과제를 충분한 소통과 숙의를 통해 이끌어야 하는 만큼, 초대 위원장으로서 사회적 대화와 공감대 형성을 성공적으로 해주길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