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5.10.07 11:42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9~11일 방북한다.
중국 외교부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에 방문할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이번에 방북하지 않고 이달말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해 북중관계를 다지면서 이번에 2인자인 리 총리를 대표단장으로 파견해 성의를 보였다는 평가다.
과거 2015년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에는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방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