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5.10.07 14:06
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을 입고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을 입고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추석을 맞아 민생 중심 철학과 정치적 각오를 SNS를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인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과 엑스(옛 트위터)에 사진 4장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우선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석 인사에서도 말씀드렸듯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의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것으로 해석되는 말도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한번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함께 올린 4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전날 SNS에 게제한 영상과 같이 한복 차림이었다. 이 대통령은 두루마기 차림이고, 김 여사는 옅은 금색의 치마와 하늘색 당의를 입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자 의자에 앉아 손으로 하트를 만들거나 일어서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기도 했다. 또 의자에 앉아 있는 김 여사의 어깨에 이 대통령이 다정하게 손을 올리는 등의 포즈도 연출했다.

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을 입고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을 입고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을 입고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을 입고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을 입고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을 입고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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