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5.10.12 10:28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SK AI Summit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SK AI Summit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그룹은 내달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SK AI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함께해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밝힌다.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은 'SK AI 서밋 2025'에서 SK와의 협업 성과를 돌아보고, 도약을 위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된다. SK텔레콤, 앤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참가자들은 해커톤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며 글로벌 전문가와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SK AI 서밋 2025는 반도체, 에너지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AI 생태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SK그룹은 오는 28일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한다.

국가 AI 생태계를 주제로 열리는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세계와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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