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희진 기자
  • 입력 2025.10.20 09:24
오경석 두나무 대표. (사진제공=두나무)
오경석 두나무 대표. (사진제공=두나무)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두나무는 행사를 통해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디지털 자산이 이끄는 글로벌 금융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0일 두나무는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요 부대행사로 'Bridge, Business, Beyond'를 주제로 열린다. 세계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1700여 명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포럼이 될 전망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29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리는 '통화의 미래 및 글로벌 금융시장'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오 대표는 한국 디지털 금융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블록체인 기술의 역할을 소개하고, 업비트의 글로벌 표준화 추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30일에는 두나무가 주최하는 '퓨처테크포럼: 디지털자산'이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다. 포럼은 '디지털 자산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경제'를 주제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금융 혁신·규제·포용 등 글로벌 금융과 기술의 접점을 논의한다.

두나무는 서밋 기간 동안 경주예술의전당 야외 행사장에서 업비트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디지털 자산이 이끄는 글로벌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업비트의 기술력과 웹3 인프라 전략을 소개하며, 디지털 금융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오경석 대표는 "APEC CEO 서밋이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디지털 금융의 비전을 제시하게 돼 영광"이라며 "업비트가 글로벌 산업 발전과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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