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받았다.인증 기간은 2024년 10월 12일까지다. 2020년 10월 '공정무역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지난 2년 동안 '수원시 공정무역위원회'와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공정무역 캠페인과 교육 활동 등을 했고,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재인증을 받았다.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으려면 공정무역 조례 제정, 공정무역 제품 사용·판매,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캠페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CJ그룹이 27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을 유임시키고 53명의 신규 임원을 승진 발령했다. CJ는 "지난달 중기비전 발표 이후 리더십 안정 속에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시켰다"고 설명했다.CJ는 이번 인사부터 사장과 총괄부사장, 부사장, 부사장대우, 상무, 상무대우 등 6개 임원 직급을 모두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했다.신임 경영리더에는 53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를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릴 것으로 이목이 쏠린다.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2시15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조재범은 심석희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검찰이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심석희의 메모에 관심이 쏠린다.앞서 약 2000 페이지에 달하는 심석희 선수의 메모가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입증할 증거로 채택된 바 있다.심석희 선수는 메모에서 "오늘은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 등 피해를 당했을 당시 심정을 표현한 내용이 담겼다. 또 조씨의 범행일시와 장소도 모두 서술됐다.당시 경찰 관계자는 "심 선수가 보낸 문자 중 성폭행 관련 내용을 암시하는 내용이 여러 번 등장한다"고 말했다.한편,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검찰이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성폭행 혐의로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를 기소했다.지난 3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현주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청법) 등 혐의로 조 전 코치를 기소했다.조 전 코치는 심석희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심 선수를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심석희의 나이가 1997년생인 것을 고려할 때 조 전 코치가 2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조재범 전 코치의 혐의를 입증한 결정적인 단서는 '심석희 선수의 메모'와 'SNS 대화 내용'인 것으로 밝혀졌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7일 조재범 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강요 등 혐의로 수원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결정타로 채택된 증거는 바로 '심석희 메모'다. 심 선수는 조 전 코치에게 성폭력을 당할 때마다 자신의 심경을 적었는데, 100페이지 이상의 해당 메모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메모에는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들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조재범 국가대표 쇼트트랙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다시 검찰에 넘겨진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6일 조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강요 등 혐의로 7일 수원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고 밝혔다.조씨는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국가대표 선수촌 빙상장 등에서 수차례 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심 선수가 폭행 사건 외에 성폭행 피해에 대한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함에 따라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조재범 전 코치가 원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30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쇼트트랙 심석희를 포함해 4명의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법정 구속된 조 전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이날 조재범 전 코치에게 원심 징역 10개월보다 더 늘어난 형량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번 재판에서 심판된 조 전 코치의 혐의가 상습상해와 재물손괴이며, 성폭행 혐의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재판부는 “심석희의 진술 태도를 보면 피고인이 치유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전명규 교수가 빙상계 폭력과 성폭력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전명규 한국체대 교수(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는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조재범 코치가 심석희 선수를 폭행했다는 것을 정말 몰랐다"며 "어떻게 모를 수 있는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 그러나 심석희 선수는 저희 대학(한국체대)에 들어와서도 대표팀 선수로 있었기 때문에, 제가 그런 상황에 있었다는 것은 알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전 교수는 “그렇다고 해서 제게 책임이 없다는 건 아니다. 몰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빙상계 비위 논란' 중심으로 지목된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전 빙상연맹 부회장)가 결국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전 교수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의 적폐로 (제가) 지목됐지만 국민 앞에 서는데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빙상 연맹이 이 정도로 망가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직접 나섰다"며 "제자 조재범은 제가 잘못 키웠으며, 조재범의 옥중 편지 내용은 거짓"이라고 밝혔다.또 전 교수는 심석희 선수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도 "피해 사실조차 파악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빙상계 성폭력 제보가 더 있다"고 밝혔다.14일 방송된 KBS 라디오 '김용민 라이브'에서 김용민은 "손혜원 의원님은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를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떤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상세하게 알려달라"고 물었다.이에 손 의원은 "그 코치는 학교의 직원이 아니다. 조교가 아니라 빙상장에서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그 각 선수들한테 레슨비를 받는 코치다"라며 "(조재범) 코치뿐 아니라 여러 명이 있다. 그런데 그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체육계 성폭행 파문과 관련해 사과했다.15일 이기흥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정기이사회 입장 발표를 통해 “국민, 정부 및 후원을 해준 기업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다”며 “또한 한국 체육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하는 체육인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묻고, 조직적 은폐와 묵인 방조가 드러날 시 연맹에서 퇴출 시키겠다”며 “조재범 전 코치 또한 영구제명 할 것이며, (이런 식으로) 성폭력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조재범 심석희 성폭행' 논란에 이어 전 유도선수 신유용씨의 체육계 미투가 사회 전반에 다시 한 번 충격을 안기고 있다.14일 한겨레신문은 "유도 유망주였던 신유용씨가 5년 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고통을 당했다"면서 "코치가 숙소에서 성폭행했고, 이후 말하면 유도계에서 끝이라 말해 이에 두려움을 느낀 신유용씨가 오랫동안 사실을 숨겼다"고 보도했다.이날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A코치는 영선고 유도부 선수 시절 신유용씨를 노란색 수도관 파이프로 때리고, 유도 기술인 굳히기를 사용해 신씨가 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명규 전 대한빙상경기연뱅 부회장 측이 '젊은빙상인연대'의 빙상 코치 성폭행 폭로를 막기 위해 수개월간 조직적인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 관련 일화도 주목받고 있다.전명규 전 부회장은 안현수의 귀화를 야기한 한국 쇼트트랙 파벌 싸움에 중심에 있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특히 안현수 아버지 안기원씨가 언론을 통해 아들의 귀화 배경에 파벌 싸움이 있었고, 연맹에 부조리가 팽배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1987년부터 대표팀 코치로 시작한 전명규 전 부회장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전명규 한국체육대 교수(대한빙상연맹 전 부회장) 측이 빙상 코치 성폭행 폭로를 막기 위해 수개월간 조직적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민일보는 11일 젊은빙상인연대 법률자문 박지훈 변호사가 “ 젊은빙상인연대가 수개월 전 성폭행 사건을 인지했을 때부터 전명규 교수 측에서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가해왔다”며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박 변호사는 "변호사 선임 등 움직임을 보일 때부터 압박이 시작됐으며,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관련) 이번 폭로 직전까지도 계속됐다"고 피력했다.더불어 박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