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경기 이천에 송석준 의원, 안성 김학용 의원, 김포을에 홍철호 전 의원을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시흥갑에는 정필재 전 시흥갑 당협위원장, 용인병에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 용인정에는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를 단수추천 의결했다.또한 충남 공주·부여·청양(정진석), 서산·태안(성일종), 천안갑(신범철), 당진(정용선)과 충북 청주서원에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 전남 여수갑에는 박정숙 전 지방선거 여수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 등도 단수추천 했다. 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연인 관계인 해군 중령과 공모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를 대한항공 협력업체로 등록, 부당이익을 챙긴 40대 A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A씨는 약 65억원의 헬기 재생부품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뇌물수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28억원을 추징했다.또한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대한항공 임직원 B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직원 C씨 등 2명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故) 채모 상병 외압 의혹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21일 해당 의혹에 대해 정면 부인했다.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국방부의 그 누구도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에 대해 특정인을 제외하라거나 특정인들만 포함하라는 등의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저 또한 그 어떤 문자도 해병대 사령관에게 보낸 사실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해병대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는 수색 작전 과정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군 사법개혁 추진에 따라 국방부장관 직속으로 설치되는 군사법원이 2022년 7월 1일부로 새롭게 출범했다. 군 범죄를 재판을 맡아온 군사법원이 각 군으로부터 독립되는 것이다.국방부 군사법원은 1일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부 군사법원 창설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김광태 서울고등법원장, 국방부 법무관리관, 역대 고등군사법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2022년 7월 1일부로 시행되는 군사법원법은 군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장병의 인권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의 든든한 안보태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신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반도 종전선언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국제사회에 제안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일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날 축사를 통해 "나는 우리 군을 신뢰한다. 호국영령과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 UN군 참전용사와 한미동맹의 강력한 연대가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라고 강조했다.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도 한반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약속했던 추석 전 3600만명의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2차 접종도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져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은 물론,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된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백신은 여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을 통해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을 대폭 축소했다. 생산적 국회, 일하는 국회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대표는 "8월 임시국회에서 20여개 중요 법안이 처리됐다. 안건 숫자가 많지 않았지만 하나하나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대단히 큰 의미를 가진 법안들이다"라며 "21대 국회 역사상 가장 내실있고 의미있는 법안이 통과된 본회의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랜 숙원 과제인 환자들의 권익보호와 의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언론중재법'을 처리할 예정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를 관철시킬 태세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본회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도 검토하며 총력 저지할 방침이어서 물리적 충돌도 예상된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9일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언론중재법을 단독으로 처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4시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법사위에서도 통과시켰다. 이번 본회의에는 언론중재법과 함께 상임위에서 여당 단독으로 처리된 사립학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찾아서 안내하는 맞춤형 급여 안내제도(복지멤버십)가 도입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정부는 모두가 잘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서비스가 너무 많고 복잡해 자신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몰라서, 혹은 방법과 절차가 어려워 신청조차 못하는 분들이 있었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는 '맞춤형 급여 안내제도'를 단계적으로 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20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1)가 군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12일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11억 5000여 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성매매 알선에 관해 "피고인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공모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친분을 두텁게 했다"며 "단기간 많은 여성을 동원해 일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군 여중사 성폭행 피해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민간 위원이 참여하는 '병영문화 개선기구'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7일 밝혔다.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 회의에서 최근 군과 관련해 국민이 분노하는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차제에 개별 사안을 넘어 종합적으로 병영문화를 개선할 기구를 설치해 근본적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 기구에 민간 위원도 참여할 수 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얀마에서 또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양곤 인근 바고 지역에서 군경이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에 박격포와 유탄발사기까지 동원하는 진압을 벌여 최소 85명이 목숨을 잃었다.10일(현지시간) 니케이아시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경의 발포가 지난 8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양곤 인근 바고 지역에서 일어나 현재까지 8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최소 60명으로 파악됐던 것이 82명, 그리고 85명으로 늘었다.군경이 시신을 학교와 탑 안에 쌓아놓고 해당 구역을 봉쇄하면서 정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얀마 군사법원이 9일(현지시간) 장병을 살해했다는 이유로 19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 2월 쿠데타 이후 사형선고가 발표되긴 처음이다.로이터통신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영문판 등이 군부 소유 미야와디TV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닛케이는 “지난달 중순 양곤 등에 계엄령이 선포돼 중범죄는 군사법원에서 다뤄지게 된 이후 첫 사형선고로 추정된다”며 “상급법원 항소는 불가하며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만 사형선고를 뒤집고 감형할 수 있다”고 전했다.미얀마에선 약 30년간 사형선고만 있고 집행은 없었다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이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추가기소됐다.1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에 대한 7차 공판이 열렸다.이날 공판에서는 승리의 특수폭행교사 혐의 추가 기소 사실이 공개됐다. 군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술집 내실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문을 열어 본 손님과 시비가 붙었다.이에 승리는 유인석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유인석은 평소 알고 지내던 폭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클럽 '버닝썬' 사태의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가 소녀시대 효연을 언급하며 추가 폭로글을 남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상교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하OO과 안OO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라는 글과 함께 클럽 버닝썬에서 DJ를 하고 있는 소녀시대 효연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