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에서 조수진 변호사가 22일 새벽 후보 사퇴를 밝히자 민주당은 이 지역에 친명(친이재명)계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강 대변인을 통해 "조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선의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민주당 현역 지역구 의원 중 이번 총선 불출마 선언 의원으로는 박병석, 우상호, 오영환, 이탄희, 홍성국 의원에 이어 다섯 번째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다"며 "오늘날의 정치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불신에 책임을 통감하고,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당내 혁신을 표방해왔던 '민주주의실천행동'이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사실상 독자적인 새로운 정당 창당에 나섰다. '개딸 전체주의 청산'과 '용산 전체주의 청산'을 표방하며 새로운 정당 플랫폼을 표방하는 '민주주의실천행동'은 신당 플랫폼 단계임에도 최초로 논평을 냈다. '민주주의실천행동'의 법무책임자인 김성훈 변호사는 30일 논평에서 "김용의 대선경선 불법정치자금 유죄는 민주당의 도덕적 붕괴를 상징한다"고 피력했다.이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30일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당내 혁신을 표방해왔던 '민주주의실천행동'이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사실상 독자적인 새로운 정당 창당에 나선 양상이다.'개딸 전체주의 청산'과 '용산 전체주의 청산'을 표방하며 새로운 정당 플랫폼을 표방하는 '민주주의실천행동'은 지난 26일 개최한 온라인 토론회에서 예비당원 가입을 제안한 지 하루만에 가입자 5000명을 모았다. 이들은 또 '예비당원 간 소통을 위한 카페'도 개설해 그 회원도 2300명을 돌파했다. 한편, 민주주의실천행동의 소통책임자인 '모색과대안'의 박병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바 있는 6선의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6일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빈자리는 시대소명에 투철하고 균형감각과 열정을 가진 새 사람이 맡아주길 염원하면서 저의 불출마 결심을 보고 드린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권유로 정계에 입문 후 6선 의원과 국회의장을 역임했다"며 "국가와 국민에 기여한다는 저의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헌신했고, 이제 국회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병석 '모색과대안'(정치 유튜브) 대표는 1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제1차 민주주의실천행동 대토론회'에서 '양극단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우리 편'이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해 정당 정치를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정당의 도덕성과 정당 민주주의를 복원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박 대표는 신경민 민주당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민주연구원 국장을 지냈다. 이날 이 자리에는 반윤·반명을 지향하는 중도층 일반시민과 비윤·비명계 원외인사들 및 주로 비명계 민주당 당원들이 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의 국정감사가 첫날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일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총선용 반일 감정을 부추겨 일반 국민과 어민·수산업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오염수 관련 자료 공개를 투명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일본 편들기를 한다고 맞섰다.외통위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이날 우리 대표단이 국제해사기구(IMO)의 런던협약·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환 대출의 소득 요건을 부부합산 연 7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완화한다. 전세 보증금 요건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한다.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가 불가피한 피해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 대환대출의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보증금 기준과 대출액 한도를 특별법 상 피해자 인정기준과 동일하게 확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아들의 지난 2015년 학교폭력 논란이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재소환되면서 폭로에 앞장 섰던 00고등학교 A교사의 폭로를 두고 정치권에선 갑론을박이 한창 진행 중이다. 13일 이 특보와 당시 피해자들은 "약 10년 전 사건으로 '학폭 피해자'로 낙인찍혀 힘들어 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A교사는 과거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 2016년 한겨레에 '이재명 지지 성명'을 했던 이력이 드러났다. 아울러 2021년에는 이재명 대선 캠프 경기도청교육정책 자문관을 지냈고, 2020년에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당 수석사무부총장은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맡기로 했다. 사실상 '이재명 친정체제' 구축을 위한 당직 인선이 마무리된 셈이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 전 부실장을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으로 내정했다"며 "직책은 정무조정실장"이라고 말했다.통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인선은 발표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정 실장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헌절인 17일 "개헌 과정 자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디딤돌로 만들어내자. 새로운 발상으로 블랙홀 개헌이 아니라 국민통합형 개헌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4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미래의 문을 여는 새로운 방식의 개헌을 추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우리 헌정사는 대한민국 역사의 고비마다 헌법이 중심을 잡아주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헌법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낼 때 대한민국은 한발 전진했다. 헌법이 제 역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4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경제·교육 부총리를 지낸 엘리트 관료 출신이다.친노·친문 5선 중진으로 민주당내 '경제통'으로 꼽힌다.행시 13회로 출신으로 재무부 세제총괄심의관부터 재정경제부 세제실장까지 세제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재경부 차관을 거쳐 2002년에는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 이듬해에는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에 임명되며 승승장구했다.2004년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한 후 내리 다섯 번 당선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에서 국민의힘에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당 법사위는 날치기 사주 위원회, '날사위'였다"며 "민주당은 협치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질타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악법이라 할지라도 거대 정당의 힘으로 법사위에서 날치기를 해온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앞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에 협조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86그룹의 맏형 격인 우상호 의원이 17일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법부의 위상 강화로 대통령과 행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겠다"며 국회의장 출마 선언을 했다.이어 "윤석열 정부는 시작부터 많은 우려와 의구심을 낳고 있다"며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대통령이 국민의 뜻에 반하는 길로 가지 않도록 국회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청와대 국민청원은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지금 시행 중인 국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여야 지도부와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추경안 시정연설 전 사전환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꼭 (인준안) 처리에 협조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윤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전했다.이 대표는 또 "윤 대통령은 한 총리 후보자 같은 경우 본인이 대통령 당선되기 전부터 협치와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미리부터 이분이 총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며 "낮은 자세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