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12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부산 해운대경찰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낮 12시 45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지상 4층 테라스 공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텔 직원이 숨진 김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자세한 사항을 수사하고 있다.김 씨는 지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호텔에 투숙한 지난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용석, 김세의 등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주요 멤버들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범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사건'에 대해 '강신업 변호사가 이준석을 무고죄로 고발한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다음 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12월 27일 가세연은 이준석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7월 11일과 같은 해 8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성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의 유튜브 방송을 했고,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2021년 12월 29일 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비록 간접적인 형태이긴 하지만 '사실상 성접대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준석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전 대표의 무고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13일 확인됐기 때문이다.이는 이 전 대표가 자신의 성상납 의혹을 폭로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허위 고소했다고 경찰이 판단했다는 의미다. 따라서 사실상 성상납 의혹의 실체가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전 대표의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하기로 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영화배우 김부선씨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소송을 취하하는 이유입니다"라며 김건희 여사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한 녹취록에서 자신을 비방한 사실을 듣고 더이상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시했다.공개된 녹취록에 의하면 김 여사는 "노무현 장례식장 가자는데 이재명이 김부선한테 거길 왜가냐고 그러면서 김부선네 집에 가서 놀았다는 거 아냐. 그거 사실이거든'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이어 "이재명측에 돈받아 소 취하했다는 악플러들(에 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강용석 후보를 겨냥해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기지사 선거에서 보인 일부 강성 보수의 관종 정치 분탕질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쏘아붙였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에게 8913표 차로 석패한 이유가 강용석 후보에 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홍 당선인도 이와 같은 맥락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는 결국 끝까지 완주해 0.95%의 득표율을 보였다. 강 후보가 획득한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7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국민의힘의 압승'과 '이재명의 나홀로 생존'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오랫동안 프랑스에서 생활했으며 프랑스 소르본느 정치학과에서 '정치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와 바른미래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바 있는 박태순 혁신과미래연구원 부원장이 6·1지방선거에 대한 평가를 뉴스웍스로 보내왔다. ◆6·1 지선의 최대 승부처 '경기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늘(6월 1일)은 제8회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어떤 표심을 보여줄지 특별히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 2016년 이래로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구가해오다가 지난해부터는 국민의힘이 2연승 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3연승으로 내달릴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다시 정치적 교두보를 확보하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이후 민주당 4연승, 지난해부터 국민의힘 2연승2016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론조사 공표 금지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22.6%포인트 앞선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에서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서울 ±3.46%포인트·경기 ±3.45%포인트)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 유권자 801명과 지난 23~24일 경기 유권자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송영길 후보가 31.5%, 오세훈 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4일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후보들이 TV토론회를 진행한 가운데 S사 전직 임원 두명이 김동연 후보에게 지난해 후원을 한 것이 언급됐다.이날 진행된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황순식 정의당, 강용석 무소속 등 여야 후보들은 상대후보들에게 제기돼온 의혹들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이어갔다.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의 '거액 후원금'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두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공방전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경기지사 선거를 2주 앞두고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0.6%포인트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이달 16~17일 경기도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지사 지지도 조사에서 김은혜 후보는 지지율 43.8%를 얻어 43.2%를 기록한 김동연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뒤를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5.5%, 황순식 정의당 후보 0.9%, 송영주 진보당 후보 0.7%, 서태성 기본소득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현재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여권 인사 4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정 씨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가 조 전 장관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이날 현장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경기도지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변호사의 국민의힘 복당이 불허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7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강 변호사의 복당안을 상정했지만 부결됐다고 밝혔다.이준석 당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안에 대해서 최고위원들의 의사를 묻기 위해 투표를 했는데 부결돼 불허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 사안에 대해선 이미 최고위원들이 각자 입장을 갖고 계실 것이라 생각해서 상호토론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사무총장에게 경과보고만 받고, 의견을 서로 나누지 않고 바로 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전 의원이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루지 못한 꿈을 제가 경기도에서 이루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강 전 의원은 이날 수원 비행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심 없는 경기지사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강 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을 겨냥해 "이 전 지사가 만든 돈 먹는 하마를 모두 없애 '경기도 다이어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재명의 4년은 안녕하셨는가. 대장동 비리와 경기 '법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 전 의원은 3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년째 정치의 한복판에서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키워온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또 "인구 1400만명의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고 국가 안보의 보루"라며 "경제와 안보에서 평생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온 저의 인생을 경기도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일자리·주택·교통·복지·보육 등 5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의 사퇴 의사 표명에 대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는 조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조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결단으로 저와 함께 하려다가 본인과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게 됐다. 조 위원장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조 위원장과 가족에게는 더이상 아픔이나 상처가 되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