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일부터 4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10일부터 2일간 ‘복(福)작 복(福)작 보문관광단지’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메인공연으로 통기타, 트로트, 국악, 전자 현악기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레크리에이션, 민속놀이 경연대회, 보문노래자랑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정의 상품을 가져갈 기회도 마련된다.체험존에서는 가훈 써주기, 요술 풍선 만들기, 신년운세 봐주기, 민속놀이를 통해 즐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검찰이 '삼성물산 및 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재계에서는 검찰의 이 회장에 대한 구형이 다소 과도하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 회장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 구형된다면 재판부가 집행유예를 선고할 가능성이 높은 것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17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2부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 이재용이 범행을 부인하는 점, 그가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보도를 인용보도한 KBS·MBC·YTN, 그리고 부산저축은행 사건 관련 봐주기 수사 의혹 등을 보도한 JTBC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주요 방송사들이 한꺼번에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은 2008년 방심위 출범 이후 초유의 일이다.방심위는 뉴스타파를 인용보도한 MBC TV '뉴스데스크'에 대해서는 방심위가 지상파에 내릴 수 있는 과징금 액수 중 최고금액인 4500만원, KBS 1TV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 9'에 대해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뉴스타파 김만배 씨 녹취록 보도를 인터넷언론사 보도에 대한 심의 대상 1호 안건으로 상정하고 뉴스타파 측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뉴스타파의 관련 홈페이지 게시글과 유튜브 채널 동영상 등 총 2건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이는 방심위가 지난달 21일 인터넷 언론사 보도까지 심의대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뒤 첫 심의사례다.통신소위 위원 3명 중 여권 인사인 황성욱 소위원장과 김우석 위원은 중징계를 전제로 한 관계자 의견진술 의견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소극적으로 반응할 것이냐, 적극적인 반전에 나설 것이냐.'통신 시장 3위인 LG유플러스가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 수 기준으로 2위 KT의 자리를 박빙의 차로 넘보고 있어 LG 출신 김영섭 KT 사장의 취임 뒤 첫 친정에 대한 반격 수위가 관심을 끌고 있다.3위 LG유플러스는 최근 2위를 탈환하는 순간에 임박해 있다. 이는 만년 3위 LG가 지난 1997년 10월 이동통신 사업을 시작 뒤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2위 사업자가 바로 KT, 그리고 KT의 새 수장이 LG그룹에서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적발한 곳에 형사처벌 없이 과징금·과태료 처분에 그쳐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불법 공매도 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불법 공매도 위반자 수는 총 174건으로, 외국기관이 156건(89.66%), 국내기관이 18건(10.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법 제180조 제1항은 누구든지 증권시장에서 상장증권에 대해 소유하지 아니한 상장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14일 '대선 전 가짜뉴스 의혹'과 관련해 뉴스타파와 JTBC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강백신 반부패3부장검사)은 이날 뉴스타파와 JTBC 본사 사무실과 뉴스타파 기자 한모 씨, 봉모 씨(전 JTBC 소속, 현 뉴스타파 소속 기자)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뉴스타파와 JTBC가 대선 직전 허위 인터뷰를 내보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인터뷰 내용이 허위라는 것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대장동 허위인터뷰 의혹'에 대해 "단순한 가짜뉴스의 차원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된 공작뉴스"라며 "치밀하게 계획된 1급살인죄는 과실치사죄와 천양지차로 구별되는 악질범죄로서 극형에 처해지는 범죄"라고 피력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의 인터뷰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허위사실을 만들어내고 뉴스타파, JTBC, MBC, KBS, YTN 등은 마구잡이로 퍼날랐다"며 "이번 대선 조작사건은 언론자유를 핑계로 음흉하게 뒷꽁무니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윤 원내대표는 31일 "검찰 수사가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실체에 점점 다가서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민주당의 방탄 시도가 사법방해 수준에 이르고 있다. 사실상 허위진술을 강요한 셈"이라고 쏘아붙였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심경의 변화를 느껴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4일 수원지검을 찾아가 조작수사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30일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이화용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압박하다가 안 될 것 같으니 이제는 김성태 씨 압박으로 타깃 변경이냐"고 비판했다.한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기 당 대표의 범죄 수사를 막기 위한 사법 방해에 다수당의 정치권력을 총동원해 집요하게 올인하는 것은 정치 영역이 아니라 증거인멸이나 위증교사 같은 범죄의 영역에 가깝다"고 주장했다.이어 "도지사 방북을 위해 깡패 시켜서 북한에 뒷돈 갖다 바치는 것은 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주간 모니터 결과가 어제 발표됐다"며 "공영방송의 노골적인 민주당 봐주기 행태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복됐다"고 질타했다.이어 "지난주는 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당대표 캠프에서 활동하며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돈 봉투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했다는 검찰 발 뉴스가 쏟아지기 시작했다"며 "충격적이다. 말과 행동이 다른 민주당의 이중성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오이 밭에선 신을 고쳐 신지 않는다란 말이 있다. 몸을 구부리면 오이를 훔치려는 줄 알고 오해를 받을 수 있단 뜻이다.최근 보험업계에도 오해를 살만한 행동이 발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변재상 대표와 김재식 대표를 추천했다.첫 공시에선 변재상 대표와 사외이사 3인(김학자·이경섭·최승재)이 참석해 전원 찬성 가결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셀프연임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변경사유 없이 ‘의결권 있는 3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변경 공시했다.미래에셋생명 측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참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을 돕는 대가로 자신의 아들을 통해 5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가운데, 검찰이 항소장을 제출했다.서울중앙지검은 13일 곽 전 의원 1심 판결에 대해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1심 판결은 제반 증거와 법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사회통념과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어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다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해당 사건의 기소 및 공소유지를 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출석을 놓고 '억지 궤변', '피해자 코스프레'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비판했다.민주당은 이 대표 검찰 수사를 '망나니 칼춤', '선택적 수사' 등으로 규정하며 맞받아쳤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한뒤 논평을 내고 "마치 검찰 출석을 핑계로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인 양 떠들썩하게 입장 발표를 했다"며 "'유권무죄 무권유죄'를 운운하고 '패자로서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억지 궤변을 반복했다"고 쏘아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검찰 조사실로 들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피의자로 소환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을 향해 "선택적 수사를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의 선택적 수사로 대한민국이 무너져내리고 있다"며 "검찰은 '50억 클럽 수사'는 방치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에는 올인한다"고 지적했다.박 원내대표는 앞서 곽상도 전 의원이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가 무죄 판결 받은 것에 대해 "판사는 (곽 전 의원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