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NHN이 지난해 매출 2조2696억원, 영업이익 55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7.3%, 42.2% 증가한 실적이다.NHN은 “게임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여와 결제 및 광고, 기술 등 주요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며 “매출연동 비용 증가에도 광고선전비 등의 비용감소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순손실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반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 5983억원,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4분기 실적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9조235억원, 영업이익 1조291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5%, 22.4%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17조8904억원, 영업이익은 819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7%, 35.4% 줄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대한통운 제외)은 4조3857억원으로 전년보다 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1579억원으로 집계돼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식품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전년보다 1.4% 증가한 11조2644억원을 기록했고,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오리무중'이다. 통상 11월에 이뤄졌던 임원인사가 해를 넘긴 적은 지난 2017년 3월 6일 이후 근 7년 만이다.업계 안팎에서는 이재현 회장이 인사 단행을 숙고하는 이유를 두고 그룹 전반의 위기의식을 반영한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장고가 길어진 만큼, 그룹의 체질을 변화시킬 파격 인사의 등장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이르면 다음 주, 늦으면 이달 말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통상 CJ그룹은 직원 인사를 3월 초에 진행하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월 첫 열흘 간 우리나라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일평균으로는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0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6%(-25억6000만달러)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1000만달러로 11.7%(2억4000만달러) 늘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42.2%)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21.0%), 승용차(-36.3%), 자동차부품(-13.3%) 등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쇼핑이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5.9% 줄어든 14조555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6% 증가한 5084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CEO(최고경영자) IR(기업설명) 데이'에서 제시한 연간 영업익 가이던스와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 달성한 성적이다. 김 부회장은 당시 지난 한 해 매출을 1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050억원으로 전망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마련한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 소통한마당은 24만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8개 행정동에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됐다.이권재 시장은 소통한마당에서 24만 시민 눈높이에 맞춰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소통 한마당에서 오산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운영비 대비 낮은 수익금으로 적자가 발생하는 시설·정책에 대해서도 혁신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CJ ENM이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확보 등의 호재를 타고 올해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8일 하나증권은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2% 오른 11만원으로 상향했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1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8% 증가한 58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인 291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그는 시장 기대치를
◆윤 대통령 '김건희 파우치 논란'은 "정치공작"…제2부속실 "검토 중"윤석열 대통령이 7일 김건희 여사 명품 파우치 수수 논란에 대해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서 터트린 것 자체가 정치공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윤 대통령은 전날 밤 KBS를 통해 100분간 녹화 중계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 여사가 정치공작의 희생자가 됐다'는 여당의 평가에 동의하느냐'는 박장범 KBS 앵커의 질문에 "시계에 몰카까지 들고 이런 것을 했기 때문에 공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7일 CJ ENM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146억원과 매출 4조368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다.지난해 4분기 개별로는 영업이익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7.6% 폭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596억원으로 14.0% 줄었다.회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음악 부문의 고성장과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피프스시즌은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사업별로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유료 가입자 확대와 해외 콘텐츠 판매 호조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7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당기순이익으로 2조675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순이익이 2조674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실적은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기업은행은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며 영업기반을 다져왔다. 이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3조1000억원 증가한 23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도 23.2%로 중소기업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했다.그러나 기업대출은 위험요소도 많다. 실제 기업은행의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3조1910억원으로 전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면세점 실적 악화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백화점 사업부문은 명품과 화장품, 식품 분야 등이 골고루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7일 현대백화점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4조2075억원, 영업이익 303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5.4% 줄어든 결과다.지난해 4분기 개별 매출은 1조1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39.9% 증가다.사업부문별로 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2조4026억원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3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3571억원에 순이익은 325억원으로 각각 18.6%, 44.8% 줄어들었다.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매출은 2조5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다. 다만 영업이익은 4399억원으로 12.4% 하락했다.백화점 4분기 개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한 7034억원,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1447억원이다. 수익성 하락은 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삼성중공업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실적이 매출 8조94억원, 영업이익 23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전년 적자 8544억원에서 1조원가량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7조8587억원, 영업이익 2268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보다 1.9%, 2.9% 각각 상회했다.삼성중공업은 영업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649억원(YoY -3.2%, QoQ 5.4%),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604억원(YoY 69.2%, QoQ 146.5%), 영업이익 177억원(YoY 흑자전환, QoQ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보유자산 매각으로 인한 법인세 증가 등으로 1950억원의 당기순손실(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을 나타냈다고 7일 발표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조5014억원(YoY -6.4%)을 기록했으며, 누적 EBITDA는 1158억원(YoY -6.4%), 누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해 3분기 6개 분기 만에 적자 고리를 끊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던 롯데케미칼이 4분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한 매출 19조9491억원, 영업손실 333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연간 실적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19조7006억원, 영업손실 1999억원이다. 매출은 전망치보다 1.3%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66.6% 하회했다.사업별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