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9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2월부터 연속된 6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물가 및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물가상승률의 둔화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한은 기준금리는 올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4월, 5월, 7월, 8월에 이어 이번 10월까지 연속된 6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가계부채 증가세와 역대 최대인 2%포인트로 벌어진 한미 금리 격차 등 인상 명분에도 불구하고 10월 동결을 결정한 것은 경기 위축과 물가 불확실성 등 국내 요인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 및 중동 중세 불안 등 대외 요인을 고려한 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내일(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이번에도 동결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연 3.50%이다. 올해 1월 3.25%에서 3.5%로 인상된 뒤 2월과 4월, 5월, 7월, 8월까지 다섯 번의 연속된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이번 금통위에서도 동결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채권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0명의 응답자 중 90%(90명)가 '동결'을 예상했다. 10%만 '0.25% 인상'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최대한 대출을 끌어 쓴 '다중채무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4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에 빨간불이 켜진 지는 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다중채무자는 금융당국 등이 고금리에 가장 취약한 금융계층으로 간주하고 집중 감시·관리하는 대상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전체 가계대출자 가운데 8.6%가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과 같거나 더 많은 상황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호실적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00선을 위협 받았던 코스피는 2450선을 회복했다. 증권가는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다음주에는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봤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408.73) 대비 47.42포인트(1.97%) 상승한 2456.15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6.39포인트(0.78%) 오른 822.78에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기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한은 기준금리는 올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과 4월, 5월, 7월, 8월까지 다섯 번의 연속된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금통위 회의는 한 달에 2번씩 총 24번 열린다. 이 중 금리를 논의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분기당 2번씩 8번 개최된다. 올해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이번 달과 다음 달 두 차례 남았다. 시장은 10월과 11월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금통위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출입은행이 국내 중견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놨다.수출입은행은 11일 중견기업 대상 대출상품에 대해 금리를 최대 0.8%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3고 지속에 따른 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앞서 수은은 지난해 8월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중소기업의 자금난 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전용 금리인하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금리우대를 적극 시행 중이다. 이에 최대 1.50% 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현재 574개사 지원을 받았다.수출입은행은 수출기업에 대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2개월 동안 줄곳 감소 중인 수출이 빠르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교전까지 터지면서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확대된 마당에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부진에서 탈출할 경우 제조업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일자리 전선에도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이달 수출이 최종적으로 작년 10월보다 늘어난다면 상품수지 흑자 행진은 6개월째 이어지고 경상수지 연속 흑자 기간도 5개월로 늘어난다. 외화 순유입이 증가하면 미국보다 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0일 증권가에는 KB증권이 오송역에 섬섬옥수 2호점을 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자동 적립투자 서비스를 실시하며, 유안타증권은 미국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 하는 'We Know 미국채 ETF'를 출시한다. ◆KB증권, 오송역에 '섬섬옥수' 2호점 개소KB증권은 지난 5일 오송역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2호점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오송역점은 지난해 12월 21일에 개소한 '섬섬옥수' 1호 영등포점에 이은 두 번째 KB증권 '섬섬옥수' 매장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24년 4월 10일 실시된다. 6개월 뒤 주요 정당들은 민심의 심판을 받는다. 재외투표(3월 27~4월 1일), 선상투표(4월 2~5일), 사전투표(4월 5~6일) 일정을 기준으로 보면 반년도 채 남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 178곳을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국회의원은 법률안 제정과 개정을 통해 국민 일상생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지역 현안을 다루는 지방의원과 달리 국가 단위 업무 수행과 직결되는 중앙 정치를 담당한다.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에 1조원 이상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일반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된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총 14개 펀드의 판매액은 총 1조478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는 총 2만7187명이다.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만기는 내년에 몰려 있다.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4개 펀드의 판매액은 4104억원이며, 개인투자자 수는 1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달 코스피가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연말까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다만 증권가는 올 4분기가 주식 비중을 확대할 마지막 기회라고 조언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는 2465.07에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2500선 아래로 떨어진 후 24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도 2% 넘게 떨어지며 241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도 지난 12일 900선 아래로 떨어진 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으며 810선까지 하락했다.좀처럼 반등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국의 고금리 기조에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0.06%) 상승한 1349.3원에 마감했다.전날 10원 넘게 오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장보다 6.5원오른 135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356.0원까지 오르면서 전날 기록했던 연고점(1349.5원)을 경신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는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언급된 고금리 기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기조와 기준금리 추가 인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심리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넉 달 만에 '비관적'으로 변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7로 전월보다 3.4포인트 내렸다.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2022년)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작년 6월(96.4) 16개월 만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신한자산운용은은 지난 21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조성된 2350억 규모의 'PF 정상화 지원 펀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공식적으로 5개의 PF 정상화 지원 펀드 중 처음으로 PF 정상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지난 7월 신한자산운용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PF 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1조원 규모의 'PF 정상화 지원 펀드' 조성을 위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신한 PF 정상화 지원 펀드'의 첫 정상화 사례는 회현역 역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