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전망이다.정치권에서는 이 전 지사가 인천 계양을이나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분당갑은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됐다.이번 보궐선거에서 이 전 지사의 등판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지난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세종시장 자리를 놓고 행정고시 출신인 도시행정 전문가들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이춘희 예비후보를 민주당의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함으로써 일찌감치 본선에 진출해있던 국민의힘 최민호 예비후보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이들은 후보 확정 첫날부터 30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신경전을 벌였다.이 예비후보는 2일 오전 나성동 선거사무실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세종시에 관한 한 최고 전문가"라며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에게 이 점을 집중적으로 알리겠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세종시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기현 전 원내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2일 선임했다.이준석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역을 순회하며 선거 지원 활동을 벌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지방 지원 활동을 매우 밀도 있게 다녀야 하기 때문에 중앙에서 정책 및 전략을 두 분의 공동선대위원장이 총괄해주길 기대한다"며 "저는 상임선대위원장 역할로 간헐적으로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내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이제 완성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내는 등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했던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28일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노무현 정부에선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조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오늘 민주당을 떠난다"며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의 향기가 살아 있는 민주당을 사랑했으나 지금의 민주당까지는 도저히 사랑하기 어렵다"고 피력했다.이어 "때로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오는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 뒤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결정한 만찬 장소는 신라호텔 영빈관이다. 그동안 대통령 취임식 외빈 만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됐지만 취임식 당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기로 하면서 외부 호텔을 선택한 것이다.이같은 결정이 알려지자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를 개방하더라도 청와대 구조상 얼마든지 영빈관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그런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김동연(65) 전 경제부총리가 선출됐다. 이로써 김 전 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맞붙게 됐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당내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1차 투표)에서 김 전 부총리가 과반을 득표(득표율 50.67%),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본경선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각 50%씩 반영됐다.민주당은 본경선에서 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은혜 의원이 "약속 지키는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김 의원은 2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은혜가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여러분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선 "유승민 경선 후보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존경하는 선배님과 나란히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선배님의 공약을 경기도의 미래에 녹여내고, 선배님의 경륜과 지혜를 구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의원은 또 "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선 전체를 통해 최대 관심사였던 경기지사 후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대장동이 속해있는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지난 대선정국서 '이재명 저격수'로 정치권에서 급부상했다. 경선 초반 우세를 보였던 유승민 전 의원은 결국 추격을 허용하면서 김은혜 의원에게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자리를 내주게 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수도권·영남권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성남시장 선거 출마설이 불거진데 대해 "나는 이번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성남시장 선거 출마 여부를 두고 정말 많은 분들이 애정 어린 관심과 조언을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번에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면서 '정치'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오직 국민을 중심으로 두고 활동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을 도입해 지난 20일 모든 직원 PC에 솔루션을 설치했다.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은 PC 모니터 화면, 출력물에 부서명·사용자 이름·아이피 주소·날짜 등이 적힌 워터마크를 표출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다.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정했고, 5월 2일부터 출력물에도 워터마크가 적용된다.시는 지난해 12월 권선구청 공무원의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한 직후 개인정보 권한을 관리하는 55개 부서를 대상으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근권한을 일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18∼19일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812명을 상대로 이 전 지사의 이번 지방선거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결과, 응답자 37.5%는 찬성하고 57.5%는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0%였다.연령별로 보면 찬성 비율은 18∼29세에서 46.3%,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국회 본청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파주 발전을 지체시키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조 후보는 "한반도 분단상황에서 최북단 파주 지역이 대한민국의 평화도시로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률 정비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 후보는 이번 면담에서 "파주가 최북단 지역이기 때문에 전시와 평시 모두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10년째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15일 합당 절차를 모두 마치고 하나의 당으로 태어났다.양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합당 완료를 선언했다.공식 합당에 따라 김 대표는 민주당 신입당원이자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 자격을 얻게 됐다. 김 후보는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신입 당원'이라고 소개하며 "앞서 길을 만들어 온 동지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백배 천배 더 열심히 뛰고 폭발적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각 지역 공천자들의 윤곽이 점차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충북지사에 도전한 이혜훈 전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이같이 11개 광역단체장 경선 대진표를 확정했다고 김행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경기지사에 도전했던 심재철 전 의원은 공관위 발표 직전 중도사퇴를 선언했다. 심 전 의원은 김은혜 의원 지지를 밝혔다. 심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에서 경제팀을 이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각각 발탁됐다.외교안보라인의 한 축인 국방부 장관에는 외교통일안보 분과 인수위원인 이종섭 전 합참 차장이 지명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