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이탈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대통령실은 대변인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은 "한덕수 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4월 10일 실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총선 경쟁률 4.4대 1보다 낮은 수준이다.정당별 지역구 후보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246명, 국민의힘 254명, 녹색정의당 17명, 새로운미래 28명, 개혁신당 43명, 자유통일당 11명, 기타정당 42명, 무소속 58명 등이다. 연령별로 50대가 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출이 회복되면서 경상수지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520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경상수지 개선의 선봉장은 수출이며, 후퇴의 주요인은 서비스수지다. 특히 우리나라는 만성적인 여행수지 적자국이다. 서비스수지는 올해 1월(-26억6000만달러) 포함해 2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작년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256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여행수지 적자가 125억3000만달러로 절반을 차지했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특히 인파가 몰린 공연장에서 발생해 사망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고 있다.23일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당일에는 밴드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공연은 6200석 전석이 매진됐다.무장 괴한은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 건물에 난입해 기관총을 쏘며 로비 내 관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수류탄과 소이탄도 투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두 차례 폭발과 함께 건물은 화염에 휩싸였다,소셜미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추가 파견하고, 은퇴한 시니어의사를 고용해 의료공백에 대응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우선 지난 19일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세부 운영에 필요한 지침을 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21일 수원시청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응급의료협의체 3차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주요 추진 사항을 파악했다.응급의료 협의체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대형병원, 응급의료기관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이송·전원 지침을 공유했다.수원시는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비해 시기별·상황별 피해(예상) 시나리오를 만들고, 대응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을 확대하고 개원의가 휴진하는 등 파업 동참 움직임이 있으면 병·의원급 의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인 의대 교수들에게 조건 없는 대화를 요청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그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접촉해왔고,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과는 어제도 의견을 나눴다"며 의대 비대위와 전의교협에 조건 없이 대화할 것을 제안했다.이어 "일시, 장소 관계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 정부와 기탄없이 대화하자"며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조건 없이 대화 자
◆이종섭 호주 대사, 출근 11일만 귀국'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전 국방부 장관)가 전날(21일) 오전 귀국했습니다.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11일 만에 귀국했습니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 1월 이 전 장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4일 호주대사로 내정돼 외교관여권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기증된 해부용 시신인 '카데바'와 관련한 제도를 손보기로 했다.교육부가 지난 20일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한 대학별 배정계획을 발표하자, 의대생 등 의료계에서는 '카데바가 부족해 해부 실습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라며 의학 교육의 질적 저하를 지적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진행한 브리핑에서 카데바 부족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나라에 기증되는 카데바는 1년에 약 1200구 정도인데 실제 의대에서 활용되는 수는 800구"라며 "수량적으로 400구가 남아있고, 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자격 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며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즉시 복귀해달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전공의들이 있어야 할 자리를 비운지 한 달이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3월 안으로 돌아와야 한다. 결정이 늦어질수록 의사로서의 개인 경력에도, 장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모든 수련병원은 3월 말까지 수련상황 관리 시스템에 전공의 임용 등록을 마쳐야 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아주대 행정학과와 협업으로 제2기 ‘수원시 정책청년참여단’을 구성했다. 정책청년참여단은 수원시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발굴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수원시 정책을 개발하는 데 앞장선다.정책청년참여단의 역할은 ▲수원시 지역사회 문제발굴, 정책제안보고서 작성 ▲대학생 행정실무인터십 참여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등이다.수원시 정책청년참여단은 2023년 아주대 행정학과와 협력한 ‘정책사례연구’ 수업 수강생을 대상으로 제1기를 구성했고 올해는 ‘행정과 지역사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의약품 공급자(제약사, 도매상), 의료기기사(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이외에 의료인 등에게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및 의료인 등이 수수하는 행위가 신고 대상이다.이같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를 발견했다면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사실 확인 후 경찰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결정하고 20일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82%에 달하는 1639명을 비수도권 의대에 신규 배정했고, 나머지 361명은 경기·인천 소재 의대에 배정했다. 서울 소재 의대 정원은 현행 826명이 유지된다. 이를 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수도권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서울지역 의대생과 학부모, 수험생을 대리해 서울행정법원에 교육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의대 증원 및 배정 처분 관련 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강행했다. 2000명 증원분은 수도권 중 경인지역에 361명, 비수도권에 1639명을 각각 배정했다. 반면 서울 소재 의대는 단 1명도 증원하지 않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2000명 증원을 결정했다. 이는 의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며 "2000명은 비수도권 의대와 소규모 의대,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하는 지역의대에 집중 배정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입생은 지역인재 전형을 적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오는 26일까지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컨설팅' 희망기관을 모집한다.감염관리 컨설팅은 오산시 소재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컨설팅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3월부터 전문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컨설팅은 ▲감염관리 기준에 따른 감염관리 항목에 대한 설명 ▲감염관리 수준 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장기요양기관(입소시설) 감염관리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