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26일)은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지 9년째 되는 날이다.2010년 3월 26일 21시 22분경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제2함대 소속의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사건으로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한 것으로 적혀있다.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했으며 58명이 구조됐다. 천안함은 1989년 건조된 1200톤급 초계함으로 피격 당일 서해 북방한계선 근해에서 해상경비와 어로 활동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한편, 천안함 사건 생존자 22명 중 국가유공자로 인정된 사례는 불과 6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전북 군산시 보건소가 방역에 쓰고 남은 살충제 3톤 가량을 불법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 보건소는 최근 5년 넘게 모기나 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살충제를 해마다 1억5000만원 어치를 구입했다.보건소는 구매한 살충제를 직접 또는 읍·면·동에서 보내 방역 소독에 사용했다.방역 후 잔량은 공터 등에 뿌려 없앤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에서 근무했던 한 기간제 근로자는 "2017년 수거한 폐살충제 3톤 가량을 새만금 간척지나 하수구 등에 버렸다"고 밝혔다.보건소 관계자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강원 강릉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9분께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심곡~금진 구간 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했다.해당 차량은 흰색 코나 SUV였고, 렌터카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한 결과 차 안에서 20대 남성 3명과 여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현재 시신은 동해병원과 강릉동인병원, 동해동인병원, 강릉의료원, 강릉아산병원에 안치돼 있다.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시간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지하철 1호선이 열차 고장으로 출근길 혼란을 빚고 있다.26일 오전 7시 26분 인천역에서 출발한 소요산행 열차는 오전 8시 30분께 영등포역을 지나다 출입문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됐다.코레일 측은 영등포역에서 승객들을 임의 하차시키고, 다음 열차를 이용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1호선 또 열차 고장", "1호선 미쳤다 왜 이렇게 안와", "또 시작이다 또", "1호선 때문에 또 지각하게 생겼네", "이정도면 문제 심각한 거 아님?" 등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한편, 현재 1호선 열차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를 몰래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함께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5'에 출연했던 크리에이터 강혁민이 그의 사생활에 대해 언급했다.25일 강혁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강혁민이 생각하는 정준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강혁민이 생각하는 정준영은 어떤 사람일까. 어떤 이미지일까.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서 용기내서 올려본다"고 운을 뗐다.공개된 영상에서 강혁민은 "저와 그 형(정준영)은 근 1년 간 '얼짱시대'라는 프로그램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의 부모 살해 사건의 주범격 피의자 김다운의 신상이 공개됐다.2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범행이 계획 범죄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300여년 된 백제가요 정읍사와 동학농민혁명 및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의 고장 전라북도 정읍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를 '정읍방문의 해'로 지정해 정읍의 모든 것을 소개했다.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기자들은 정읍의 이모저모를 살피고 돌아왔다.정읍시는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고장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동학농민혁명'은 빼놓을 수 없다.지난 2월 19일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정읍의 황토현 전승일(5월 11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첨생법'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첨생법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첨단재생의료법)'의 줄임말이다.25일 국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사흘 일정으로 가동된다.첨생법은 재생의료에 관련된 임상 연구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맞춤형 심사, 우선 심사, 조건부 허가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바이오 의약품을 신속하게 허가하고 재생의료에 관련된 임상 연구를 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한화토탈 노동조합이 지난 23일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네티즌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25일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은 "상위 1% 한화토탈 노조", "노동자를 존중하는 회사로 만드세요", "파업하는 이유 알겠다", "한화토탈 주주 배당도 알고 싶다", "한화토탈은 신의직장", "평균 연봉 1억이 넘는데..부럽다", "적당히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한화토탈 노조는 이날 3시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본사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은 오는 28일 오전 7시까지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학교수 재임 당시인 2017년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24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지 약 1년 만에 이뤄진 첫 조사다.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오후 2시 반부터 약 4시간 동안 김 전 위원장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김 전 위원장은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 단계이고, 언론의 관심이 많은 사항이라 비공개로 소환 조사했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취업준비생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 받는다.고용노동부는 25일부터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만 18~34세 미취업자 가운데 고등학교나 대학, 대학원을 졸업 또는 중퇴한 지 2년 이내이고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 속하는 청년이다. 다만, 고등학교나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취업 준비 비용으로 월 50만원 정도의 신용카드 포인트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방청은 서울시 강남 소재 ‘버닝썬’과 같은 대형 유흥업소의 불법 구조변경 등이 국회 지적과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4월말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특별조사 대상 대형유흥업소는 연면적 1000㎡이상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으로 185개소이다.점검반은 소방·건축·전기·가스분야 합동으로 실시된다.내부구조의 불법 변경여부 확인을 위해 허가 때 발부된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와 유흥업소의 실제 구조와 안전시설을 대조해 위법사항을 확인한다. 유흥업소 불법 개조·증축·용도변경 등 건축분야 위법사항, 비상구 폐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미국 최대 유통매장 월마트와 아마존, 이베이 등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 수산식품 입점을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미국 월마트 840개 매장을 통해 마른 김이 판매되고, 아마존과 이베이를 통해 오징어스낵·큐브김 등 12종의 제품이 판매 될 예정이다.최근 대미 수산물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LA 무역지원센터에 2017년부터 입주중인 김 가공 업체 삼해상사의 경우 미국 소비자의 기호를 맞춘 스낵용 김을 앞세워 지난해 888만 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다.올해 연말까지 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직장인 절반은 인사청탁을 목격했거나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사내 특혜채용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인 가운데 절반은 인사청탁을 목격했거나 실제 청탁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사청탁 의뢰인은 ‘직장상사의 지인’(25%)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상사’(17%), ‘직장동료의 지인’(14%) 순이었다. 이들이 채용을 청탁한 대상자는 ‘(의뢰인의) 지인’(42%), ‘조카 등 일가친척’(23%), ‘자녀’(19%) 순으로 집계됐다.청탁 형태로는 면접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원산업이 소유·운영중인 호텔 르메르디앙이 클럽 버닝썬 헐값 임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최태영 대표의 전 입장문이 눈길을 끈다.지난 2월 최태영 대표는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한 일에 대해 "2018년 4월 16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는 전임 대표이사 시절인 2006년경부터 참여해오던 위원직을 승계한 것으로, 최 대표이사 본인이 자원한 것이 아니다. 버닝썬 설립 및 임대 계약과 관련없는 2006년경부터 지속해오던 위원직이다. 최초 위촉 배경 또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