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튜브 채널 '황경구의 시사파이터'와 '황경구의 시사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황경구 대한민국 애국순찰팀(애국순찰팀) 단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서울중앙보훈회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경찰청에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와 김인태 열린민주당 사무총장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황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피고소인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을 정당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현수막을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장소에 게시함으로써 황경구 본인과 대한민국 애국순찰팀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을 주는 행위를 했다"며 "우리는 열린민주당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머리는 일제 샴푸로 감으면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로 반일 선동을 한다"고 질타했다.이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익제보자 A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쓰는 일본산 샴푸를 사러 강남 청담동까지 심부름을 다녔다'는 취지의 주장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분석된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썼다고 알려진 일제 샴푸를 들고 나와 "'샴푸의 요정' 이재명 대표는 입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며 야당 차원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침묵을 멈추고 국민의 요구에 응답할 것을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방사능 피해와 정부의 무책임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특별 안전 조치법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민주당은 오염수 방류 피해국으로서 일본 정부에게 그 책임을 묻겠다는 계획이다. 박 원내대표는 "일본이 후쿠시마 핵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특권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김 대표는 이날 "검찰 소환 일시를 마음대로 정하는 것은 평범한 일반 국민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인데, 민주당 대표들에게는 당연한 특권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이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이 대표가 이날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검찰로부터 거부당한 사실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이 대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의 '정찰위성' 명목의 탄도미사일 재발사 시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미사일 발사) 분석 결과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논의 결과를 보고 받은 후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해나가라"고 지시했다.합동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북한이 85일 만에 재시도한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도 실패했다.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은 오늘 오전 3시 50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를 남쪽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지속 추적·감시했고 실패로 평가한다"고 밝혔다.북한은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지난 5월 31일 1차 발사 때 북한의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은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에 추락했다. 이번에는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한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처리수)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에 규탄대회와 국회에서의 장외 촛불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또다시 반일과 공포마케팅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고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민주당의 행태는 과거 광우병 사태의 거짓 선동과 달라진 바가 없는 후진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윤 원내대표는 또 "지난달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검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제2의 태평양전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제국주의 침략 전쟁으로 주변국 생존권을 위협했던 일본이 핵 오염수 방류로 대한민국과 태평양 연안국들에 또다시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가져오려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일본의 오염수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향후 오염수 해양 투기로 인해 발생할 모든 피해는 전적으로 일본 정부의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둔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친명(친이재명)계 일각에서 보이콧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그냥 하기 싫으면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쏘아붙였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출석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저는 민주당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네 번 연속 방탄했다가 국민 무서워서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말한 건 이재명 대표, 김은경 혁신위원장"이라며 "매번 자기들끼리 이랬다가 저랬다가, 갑자기 심각해서 화냈다가 결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 글로벌 기후 위기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3국 정상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후 발표한 '캠프데이비드 원칙(Principles)'과 '정신(Spirit):공동성명',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iment to consult)'에 대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때의 언행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 대표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으러 가며 항일 독립운동, 민주화 운동, 대한민국 산업화에 기여한 것도 아닌데 당당한 모습에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아연실색할 지경"이라고 질타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드라마틱한 신파극을 연출하려고 자신을 사이비 교주 쯤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일찌감치 집결 공지를 하기도 했다"며 "이 사건의 실체는 민관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지금 윤석열 정부의 경제성적표는 초라하다 못해서 처참하다"고 질타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능·무대책·무책임, 거듭된 경고에도 1년 3개월 내내 제자리걸음만 한 윤석열 정권의 3무(無) 경제 성적표"라고 쏘아붙였다.이어 "살인적 고물가가 일상이 됐다.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강조한 수출은 10개월째 위기"라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요란하게 팔을 비틀어 라면값 50원을 내린 것 말고는 뚜렷한 대책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근 '안면 인식 장애 발언'에 대해 성토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둔 데 대해 "과거처럼 진술거부권을 행사한다거나 불리한 것은 모른다고 '선택적 기억상실'을 시키거나 서면 갈음이라고 하는 좀스러운 모습은 동원하지 않을 거라 믿고 싶다"고 쏘아붙였다. 아울러 "스스로 그 개발 사업의 설계자라고 선행 자백을 했으면서도 이제와 '잘 모르는 일'이라고 우기는 선택적 기억상실증후군을 비롯해 상식과는 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발표한 '대의원 권한 축소' 및 '권리당원 권한 강화 혁신안'을 놓고 민주당의 내홍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이재명계(친명계)와 비이재명계(비명계)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당내 의원모임들은 혁신안 거부 의사를 밝혔다. 친명계 인사들은 혁신안을 옹호했다. 이재명 대표는 "당내 논의를 거치겠다"고 원론적 발언만 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리성과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출범한 혁신위가 혁신은커녕 민주당의 내홍만 불러왔다는 비난에 직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YTN이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에서 무차별 흉기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 씨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사진을 자료사진으로 사용했고, 이로 인한 파장이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이동관 후보자 측은 YTN에 경위 파악 및 사과를 요구했고 YTN방송노동조합은 11일 성명서에서 "생방송 '실수' 뒤에 또다시 숨어버릴 '완장' 찬 그들에게 '각성'과 '책임'을 촉구한다"고 성토했다. YTN은 지난 10일 저녁 10시 45분 최원종씨에 대한 리포트를 했다. 최 씨가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