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영화 아수라의 데자뷔를 보는 것 같다"고 쏘아붙였다.김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019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대가를 쌍방울이 대신 내주기로 한 걸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런데 그 이후에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그는 "이 전 부지사의 진술 직후 재판장에서는 뒷거래 내막이 의심되는 부부싸움이 벌어졌다"며 "또 이 전 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사단법인 한국여교수총연합회 임원들과 7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노인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비판했다. 조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김은경 위원장은 최근 발언에서 노인, 교수 폄하와 코로나 학력 저하 세대 구설을 일으키고 '연봉 3억 임기'까지 채운 위선을 보여줬다"며 "연이은 망언으로 학자의 인격과 품위를 잃어버린 김은경 위원장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쏘아붙였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여교수총연합회 고문인 조명희 의원과 수석부회장 김곡미 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책임을 묻는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시작됐다.'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원회'(준비위)는 7일 오전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지사를 주민소환해 심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준비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하는 김 지사는 오송 참사 당시 직무를 유기하고,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언행으로 일관해 도정의 신뢰를 무너트렸다"고 쏘아붙였다.아울러 "주민소환만이 무책임하고 정의롭지 못한 도지사를 직접 처벌할 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노인폄하 발언'에 이어 '시부모 관련 폭로'가 이어진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민주당대표가 즉각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향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혁신위의 첫 번째 과제로 선정했다"며 "하지만 립 서비스에 불과했던 것인지 50여일이 가까운 기간 동안 관련 대책은 사라져버렸고 혁신은커녕 국민 염장만 지르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김 위원장이 혁신한다고 와서 망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고용노동부는 2024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 월급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으로 4일 최종 결정, 고시했다. 사업주가 내야하는 4대 사회보험 분담금을 더하면 실제 시급은 1만906원 수준이다. 1만1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내년 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도·소매, 음식 숙박업을 영위하는 사업주는 국인연금 9만2700원, 건강보험 7만3050원, 건강보험(장기요양) 9350원, 고용보험 2만3690원, 산재보험 1만9866원을 포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 모여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규탄했다.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KBS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동관 방통위원장 내정은 방송 전반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윤 대통령과 이 내정자를 헐뜯고 힐난하는 등 노골적으로 민주당과 진보 진영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그들의 앵무새 노릇이나 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유승민의 정계은퇴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과거에 민주당과 문재인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이어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는 발언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2일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겨냥한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집중 성토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 위원장의 '치욕' 발언을 정조준 해 "노인 폄하 망언을 덮으려 본색을 드러냈다"며 "공직자의 자질 부족만 자백한 셈"이라고 질타했다.박 의장은 "누가 잡았느냐"며 "일반 국민은 꿈도 꾸기 어려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의 여파로 대한노인회가 격앙된 양상이다.대한노인회는 2일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 대표가 우리나라 노인을 대표하는 대한노인회를 찾아와 발언의 진위를 해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대한노인회는 이날 김호일 회장 명의의 성명에서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을 무시한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분노한다"며 이같이 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YTN방송노동조합이 3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에 대해 "이동관 후보자는 '악의'에 굴하지 말고 '방송 개혁'을 완수하라"고 주문했다. YTN방송노동조합은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된 이동관 후보가 예상대로 일부 언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이것이 이른바 '국민의 뜻'이라면 이동관 후보자의 고난은 지당하겠지만, 그 일부 언론의 민낯을 아는 '진짜 국민'들은 이 '십자포화'가 오히려 그들에게 쏟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모두가 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윤 원내대표는 31일 "검찰 수사가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실체에 점점 다가서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민주당의 방탄 시도가 사법방해 수준에 이르고 있다. 사실상 허위진술을 강요한 셈"이라고 쏘아붙였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심경의 변화를 느껴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4일 수원지검을 찾아가 조작수사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28일 일본의 방위성이 각의에 보고한 2023년판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주장을 기술한 것에 대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일본은 2023년 방위백서에 또다시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경북도는 이날 규탄성명서에서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매년 되풀이하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영토 도발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4급 보좌관이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국가정보원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종북세력의 탁란정치, 민주당은 직시하라"고 맹공을 가했다.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2급 비밀취급 인가증으로 군사기밀 700여 건을 수집하고 일부는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열람한 자료 중에는 참수부대 무기현황, 북파부대 예산 등 군사기밀도 있었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어 "이 전직 보좌관은 친북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28일 윤 대통령에 의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되자 국민의힘에서 "온전한 국민의 방송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동관 내정자에 대해 "오랜 기간 언론계에 종사하고, 대통령실 대변인과 홍보수석 등을 지내며 누구보다 언론과 방송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또 경험을 쌓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정권에서 편향과 불공정으로 일관하며 국민의 외면을 자초했던 방송을 정상화하고,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려줄 인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을 나라의 주인이 아니라 지배 대상으로 여기는 태도"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로 과연 이 나라 국정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동관은 MB정권 방송탄압의 상징적 인물"이라며 "그 외 온갖 문제가 드러나고 국민 압도적 다수가 반대하는데도 임명을 강행했다"고 질타했다.아울러 "이동관 임명 강행으로 방송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특보)를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방통위원장으로 이 특보를 지명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 후보자에 대해 "언론계에 오래 종사한 중진으로서 대통령실 대변인,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네트워킹,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