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지은 지 31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현 부지인 야탑동 349번지에 신축하는 방안을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시장,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구보건소 신축 기본구상 및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오는 6월 말까지 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이오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지에 있는 분당구보건소(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2753㎡)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오는 2029년 말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대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경기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현재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했다. 의료계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비상 진료기관 현황 등도 파악 중이다.실제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 될 경우 도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문열 위원장이 "그동안 도시계획에 가해졌던 불필요한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시정에서 많이 바로 잡혔다. 서울의 스카이라인도 변화됐고 고도제한이나 개건축·재개발에 대한 규제들도 많이 풀렸다"며 "앞으로도 도시계획이 '시민이 잘 살수 있는 새로운 규칙'속에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 위원장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문재인 정권때 부동산과 관련된 잘못된 여러 정책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부천시는 이달부터 3월 말까지 2개월간 관내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취약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전날 시는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원활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폐지수집노인 전수조사 계획’을 공유하고, 그간 부천시에서 추진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현황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2024년 재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미국의 1월 소매판매가 부진했다는 소식에도 일제히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85포인트(0.91%) 상승한 3만8773.1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1포인트(0.58%) 뛴 5029.73에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47.02포인트(0.30%%) 오른 1만5906.17에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2.48%), 부동산(2.36%), 자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포항제철소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7일과 13일에 각각 파트장협의회, 주임협의회 임원진과 차례로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직책자’로서 제철소 최일선에서 현장 직원과 설비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이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했다.또한 포항제철소의 경영현황과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한 향후 방향 및 현장의 다양한 개선의견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천시열 소장은 간담회에서 “포항제철소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냉천범람 등 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부동산펀드 가운데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한번도 인식하지 않아 추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나이스신용평가는 15일 '증권사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 현황 및 관련 손실 점검' 자료에서 "국내 부동산PF 부실위험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해외 부동산 관련 손실부담이 증권사 수익성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국내 25개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 총액은 14조4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펀드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 ‘공유재산 납부의 관행 개선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 설치 걸림돌 해소’ 사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4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그림자·행태규제를 개선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분기마다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지자체 사례 611건 중 수원시 사례를 포함해 우수사례 7건이 선정됐다.수원시는 공공기관 내 사업자의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의 변압기 공유재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들이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집결해 회의를 연다.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에 대비한 군비 증강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국방장관회의는 오는 7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나토 정상회의의 사전 준비 차원이다. 국방장관들은 각국의 방위비 지출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출 목표치 달성을 가속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방위비를 둘러싼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4일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박선하 도의원, 외국인 유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글로벌학당을 개소식을 가졌다.경북도는 우리말을 사용하고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외국인의 국내 적응과 사회통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광역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경북글로벌학당 문을 열었다.이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언어교육이 필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외국인 수요와 경북도 외국인 정책 기조가 정확하게 맞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남시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서울과 하남을 오가며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는 김도식 국민의힘 하남시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지사, 국토부 장관을 두루 역임한 원희룡 전 장관을 만났다. 김도식 예비후보 측은 1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경기도 하남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지하철 9호선의 조속한 개통과 3호선 미사아일랜드 연장에 대한 원활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면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 민간위탁 공영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이 도입된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임규호 서울시의원이 민간위탁 공영주차장 운영의 불투명성과 서울시설공단의 부실한 관리에 대해 강화된 지침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이 반영된 결과다.임 의원은 작년 서울시설공단 감사를 통해 "민간위탁중인 공영주차장의 정기권이 현금이나 계좌이체 등을 통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전혀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며 "이 같은 시스템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또 "서울시설관리공단의 무책임한 태도는 시민들에게 신뢰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 13일 고양특례시에서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가졌다.의정정책추진단은 이날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한 후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고양시의 의견을 수렴했다.주요 안건으로 ▲취약지역 범죄예방시설 확충 ▲일산테크노밸리 성공적 완성 및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소음방지 시설 확충 ▲청소년 무상 교통사업 추진 ▲주택가 주차장 조성 및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방문간호, 요양돌봄 강화 및 의료서비스 확대 등이 논의됐다.구체적으로 김완규 경제노동위
◆저출산위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자부 장관…국정원 3차장 윤오준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촉했습니다. 또 국정원 3차장에는 윤오준 현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인구학자인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를 위촉했습니다.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공동체의 존망이 걸려있다는 인식을 갖고, 단기 대책은 물론이고 경제·사회·문화 등 구조적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말레이시아 스름반을 찾았다. 이 회장은 이 곳에서 배터리 사업을 점검하고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헬기를 타고 스름반 삼성SDI 생산법인으로 이동해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후 배터리 1공장 생산 현장과 2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봤다.이 회장은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며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새로운 가치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