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형마트에서 파는 한우 선물세트 가운데 낮은 등급의 상품 가격이 높은 등급보다 더 비싼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온라인 예약 페이지의 한우(92개), 과일(40개) 선물세트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소고기 등급이 낮은 제품이 등급이 높은 제품보다 더 비싼 경우가 일부 확인됐다. 또 과일 선물세트(40개)의 77.5%는 세트 내 과일 수량을 확정하지 않고, 과일의 크기도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조사대상 한우 선물세트(92개)의 등급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향후 3년간 정부의 소비자정책 방향을 담은 '제6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공정한 디지털·그린경제 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 거래, 역량, 피해구제·정책협력 등 4대 정책분야에서 10개 핵심과제, 20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소비자정책위원회는 18일 '제6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2024~2026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소비자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심의·의결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인 소비자정책위원회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여정성 서울대 교수(민간위원장)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쟁당국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 부당광고와 관련한 소비자 민사소송에 힘을 보태기 위해 법원에 의결서를 전달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부당하게 광고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사건의 증거자료와 법 위반의 판단 근거 등이 담긴 의결서를 관련 소비자 민사소송이 진행 중인 법원에 송부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표준상 목표 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10일 말복을 하루 앞두고 닭고기 가격 폭등으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보양 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 유통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kg당 닭고기 소매가는 6151원으로 1년 전 같은 날보다 8.1% 상승했다.닭고기 가격의 상승은 사룟값과 생산비가 증가함에 따라 사육 규모가 축소돼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계열사 10곳의 관계자를 소집해 닭고기 가격 안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여름휴가와 추석을 대비해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2일 발령했다.항공권은 여행사 또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2022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60건으로, 이중 여행사 구매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절반을 넘는 1327건(67.7%)를 차지했다.여행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한 경우에 비해 가격적인 장점은 있으나, 취소 시 계약조건은 불리할 수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 대회의실에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열린정책뉴스와 공동주관으로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1부 우수정책 사례발표와 2부 우수사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드론 활용 지하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이, 최우수상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공공기관 최초 하자보증기간 이후 긴급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 운영' 외 3개 기관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1일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해제를 더이상 압박하지 않고 세계무역기구(WTO)에 다시 제소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면 일본의 WTO 제소에 대응해야 할 우리의 부담이 줄어든다. 그러나 일본 측의 방침 변화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여부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박 차장은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 발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도달하기까지 4~5년 걸린다고 밝혔다.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오염수의 국내 유입 시기와 관련해 "지난 2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발표한 해양확산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방출된 오염수 중 삼중수소는 4~5년 후부터 우리 바다로 유입돼 10년 뒤 우리 바다의 평상시 삼중수소 농도의 약 10만분의 1 수준인 0.001 세제곱미터당 베크렐(Bq/㎥) 내외에 도달하는 것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고거래에도 분쟁해결기준이 생긴다. 하자 있는 물품의 환불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12일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 4개사와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 제품안전·분쟁해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위해제품의 유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협약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는 '소비자24' 홈페이지의 국내·외 리콜정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상조전문기업 더리본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CCM 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인증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공정위가 인증한다. CCM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 1년 전부터 관련 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인증은 2년간 효력이 유지된다.올해 상반기 CCM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총 12개사이다. 11개사는 재인증을 받았고 더리본만 이번에 새롭게 인증을 받았다.더리본은 지난해 4월 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2개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3년 상반기 CCM 인증을 획득한 12개 기업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CCM 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인증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공정위가 인증한다.소비자 불만 사전 예방 및 사후 관리 등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를 확립한 후 평가단으로부터 심사기준의 대분류 항목별(리더십, CCM 체계, CCM 운영, 성과관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 2월 국내 여행사에서 약 140만원의 비엣젯항공 항공권을 구입한 A씨는 이후 항공사 사정으로 운항이 취소됐음에도 결제 취소를 받지 못했다. 대신 자사 상품을 구입할 때만 사용이 가능한 데다가, 유효 기간까지 있는 적립금을 지급한다고 통보받았다.동남아시아를 여행할 때 많이 이용하는 저비용 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과 에어아시아 항공권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비엣젯항공 관련 상담은 329건, 에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삼겹살과 자장면 등 외식 대표 메뉴들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주요 8개 외식품목의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가격은 지난해보다 약 13% 올랐다. 삼계탕은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4월 서울지역 평균 1만4500원이던 가격이 지난달 1만6346원으로 12.7% 올랐다.또한 자장면은 6146원에서 6915원으로, 삼겹살(200g 기준)은 1만7261원에서 1만 9236원으로 각각 12.5%, 11.4% 상승했다.이밖에 김치찌개 백반(7154원→77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사실 정답은 없어요. 그때그때 요령이 중요하죠." 여행사에서 15년간 몸담은 A씨는 항공권 예매의 배테랑이다. 그는 항공권을 싸게 사는 노하우를 말하다가 이렇게 결론지었다.세간에 알려진 '출발 6주 전 월요일 예매' 공식도 잘못된 상식이라고 한다. 그는 "그건 항공권 발권 전문업체가 조사한 통계 결괏값이에요. 정답이 아니죠. 결국엔 빨리 사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그렇지만도 않아요"라고 말했다.그렇다면 항공권, 어떻게 해야 싸게 살까. 정답은 없지만 방법은 있다. 그가 밝힌 노하우를 낱낱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사업주 자격검정’ 인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LG전자는 수리 기술자격 검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전문 서비스 인력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LG전자는 28일 경기도 평택시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에서 사업주 자격검정 운영기업 확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현장에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정재웅 상무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 김혜경 이사·경기남부지사 오창열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사업주 자격검정 인증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의 직무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