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 안 후보가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에서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기관인 알앤써치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를 조사(100% 무선 자동응답·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를 6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안 후보는 43.5%로, 윤 후보(32.7%)를 10.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단일후보 경쟁력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최근 국민의힘의 내홍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 고문은 "그러다 선거 끝날 때까지 윤핵관(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핵심관계자) 타령하다 끝난다"고 비판했다.이 상임고문은 6일 K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런 선거가 여태 있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과거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총괄했다. 그는 이날 "그래도 어떤 후보도 나보고 이핵관이라는 소리를 한 사람이 없다"며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기존의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결별을 공식 선언하자, 국내 증시에서는 대선 후보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렸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써니전자는 전일 대비 1530원(30.00%) 오른 6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다. 써니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연일 상승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까뮤이앤씨는 전 거래일보다 885원(30.00%) 뛴 3835원에 장을 끝냈다. 까뮤이앤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보를 정점으로 하는 슬림한 선대위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기존의 6개 본부는 모두 없애고 당의 4선 중진인 권영세 의원이 선대본부장을 맡고 그 밑에는 실무조직을 두는 형태로 구성할 것"이라며 "그래서 후보와 선대본부장과 실무진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된 것이 바로 실행될 수 있는 형태의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6개 본부는 모두 '단'으로 축소되고 실무진 위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기존의 선대위를 완전 해산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윤 후보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대위 개편에 대해 "지금까지 제가 해온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매머드 선대위다, 민심 파악을 못하는 선대위다라는 지적을 잘 알고있다. 그동안의 선거 캠페인의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런 소리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실무형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기존의 선대위를 완전 해산하기로 지난 4일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선대위를 아예 없애버리고 대선 때까지 기동력을 극대화한 '최소 규모의 선대본부'만 가동하겠다는 뜻이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연스럽게 해촉된다. 하지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오전 '자신사퇴 형식'으로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자리를 내려놨다.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는 4일 오후 내내 서울 서초구 자택에 머무르면서 이 같은 내용의 선대위 쇄신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며 총괄선대위원장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3일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지 33일 만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내가 그만 두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선대위 쇄신을 위해 김 위원장을 불가피하게 해촉하게 됐다'는 뜻을 김 위원장 측근인 임태희 전 장관에게 앞서 전날 밤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후보의 판단이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민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이준석 대표를 정조준 해 "선거 기간만이라도 스스로 '직무 정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김 위원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은 현재 단계에서 의혹일 뿐"이라며 "그 의혹에 대한 진실은 저나 여러분이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고 썼다. 이어 "성상납 의혹을 받는 대표가 선거 기간 당을 책임지는 것은 국민의 지탄을 받기 쉬운 것도 사실"이라며 "적어도 선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재철 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4일 기자에게 보내온 성명서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정조준 해 "2년 전 타당 시절의 '손학규 때 학습효과'를 운운하는 당대표는 이제 더 이상 국민의힘 당대표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그는 또 "'어떻게 지금까지 왔는데…'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분노와 한탄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며 "지난 5년 간 야당의 소리에 정권이 귀를 닫고 있을 때도 폭염 아스팔트 위에서, 혹한의 거리에서 열심히 투쟁했던 당원들을 보기에 부끄럽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김종인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의 '윤석열 연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이 의원은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에게 '선대위에서 요청한대로 연기만 해달라’고 한 것은 윤석열 후보는 정치판에서 닳고 닳은 이재명 후보와는 달리 순수해서, (오히려) 정치적 감각은 뒤질 수 있기 때문에 선대위의 정무적 판단을 믿고 수용해 달라는 건의사항"이라고 설명했다.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앞서 지난 3일 "윤석열 후보에 내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후보 교체 시 자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대답 불가"라고 피력했다.홍 의원은 4일 온라인 청년 플랫폼 '청년의 꿈'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 게시판에 '만약 윤 후보가 자리에서 내려온다면 국민의힘 후보가 될 의향이 있느냐'는 지지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또 '대선에서 윤 후보가 패배하면, 윤의 정치인생이 끝날까, 아니면 계속 이어질까'라는 지지자의 질문에는 "당 해산"이라고 답변했다.홍 의원은 최근 내홍을 겪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경진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이 "이준석 대표는 백의종군하는 게 맞다는 게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밝혔다.김 단장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후보하고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최근에 일련의 언동이라든지 행동으로 인해서 당원뿐만 아니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민심의 지지를 많이 잃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대표를 백의종군 시키면 윤 후보의 젊은층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엔 "이미 후보의 젊은층 지지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가 3일 총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뒤늦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사의 표명을 하지 않았다며 당초 발표를 번복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는 이날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가 후보에게 일괄해 사의를 표명했음을 공지한다"고 밝혔다.이같은 발표이후 선대위 전면 개편을 주도할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위원장까지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준석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3년 연속 1분기에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해 시작부터 여야 대선후보들이 '추경'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경 편성에 시동을 건 가운데 야당인 국민의힘도 일단 호응했다. 12월부터 다시 시작된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됐고 소상공인 지원예산이 벌써부터 바닥을 보이면서 1분기 추경편성에 힘을 받는 모양세다.우선 민주당은 추경 추진을 공식화한 상태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1일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지원을 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윤석열 후보에 내가 총괄선대위원장이 아니라 비서실장 노릇을 할테니 후보도 태도를 바꿔 선대위가 해준대로만 연기를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새해 첫 의원총회에 참석해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역할을 하지 않고는 나라의 미래가 밝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선대위 전면개편'을 선언한데 이어 의총에서도 "1월 말까지 원래 (지지율)상황으로 전환시키지 못하면 승리